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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미주리 주 의원, 1월6일 선거인단 투표결과 인준에 반대 선언... 공화당 내부 분열 고조

“선거 공정성에 대해서 투표한 수백만명의 미국 국민들은 명확한 답변을 받을 권리가 있다”
“그들을 대표해서 1월 6일에 선거인단 투표결과 인준에 반대할 것”

 

20일(현지 시각) 조시 할리(Josh Halwley) 미주리 주 공화당 의원은 “2020 대선 관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인준에 반대할 것”이라고 선언해서 많은 이목을 끌었다.

 

미국에서 2020 대선 부정선거 관련해서 많은 논란과 미디어 검열의 압력 속에서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인준 반대’ 선언을 한 첫 번째 의원으로 확인되었다.

 

할리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수백만 명이 대선 공정성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표했고, 그들에게 답변을 줘야 한다”라고 말하며 “그들을 대변해서 1월 6일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반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과거에 민주당은 비슷한 방식으로 대통령 선거 인준 절차에서 선거 공정성에 대해서 항의를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할리 의원과 과거 민주당의 선거인단 결과 불복 선언과 차이점은 미디어의 지지 없이 진행한다는 점이다.

 

할리 의원은 “2004 대선과 2016대선을 이어, 민주당 의원들은 대선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대해서 불복 선언을 했었다. 그리고 그들은 민주당의 지지와 언론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이번 대선에서 똑같이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2020 대선 공정성 관련해서 펜실베이니아주와 빅텍 영향력에서 파생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주 선거법을 위반 사실을 무시하고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인준할 수 없다”며 “이례적인 메가-기업들의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노력을 보고 단순하게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따라갈 수 없는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인준 관련해서 공화당 내부에서 분열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할리 의원에 의하면 캔자스 시(Kansas City) 로이 블런트 의원(Rep. Roy Blunt)과 공화당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Mitch McConnell)은 “공화당 내부에서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항의하지 않도록 설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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