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과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방역 당국은 더욱 긴장하게 되었다.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하는 추세에 이어 연말 연휴 대비해서 방역 지침을 강화하기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로 격상되기 앞서서 2.5단계를 유지하되 연말연시 기간 동안 ‘5인 이상 모임 금지’령을 내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력기획 반장은 “서울시가 연말연시에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침을 정하고, 오늘 오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3단계로 바로 격상시키기보다 연말에 ‘핀셋방역’을 통해서 확진자 추세를 잡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손 반장은 코로나 19 백브리핑에서 “중대본 차원에서 오늘 오후에 정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해서 내일 해당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2.5 단계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등이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나, 3단계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이 격상될 경우 ‘필수시설 외 집합금지’가 되고 직장근무 또한 필수인력 이외 재택근무가 의무화될 예정이다.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한동안 떨어졌다가 연말이 다가오면서 다시 급상승해서 더블링 효과를 보이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로 격상이 늦춰지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에 3단계로 격상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일별 확진자 수가 800명에서 1천 명을 넘어가는 수준으로 3단계 기준값에 포함되고 있으나, 3단계로 격상하는 것은 극단적인 조치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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