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2020 대선 선거인단 투표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과반 확보를 했다.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 발표 직후 2020 대선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연설했으며, 2020 대선의 종결을 알렸다.
그는 당선 연설을 통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법에 따른 투쟁을 “부질없는 투쟁”이라고 이야기하며, 각 주에서 기각되는 부정선거 소송들을 나열하며 “그렇게 해봤자 진실을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텍사스 주가 4개의 경합 주를 선거법 위반으로 미국 연방대법원에 고소했으나 연방대법원에서 만장일치로 기각되었다.
바이든 후보는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만장일치로 기각해서 너무나 다행스럽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법치주의를 논했다.
“나와 해리스(Harris) 부통령 당선인은 총 306표의 선거인단 투표를 받았으며, 대선 당선에 필요한 270표를 넘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2016년도 선거에 306 선거인단 표를 받아 대선 당선 확정했다며, 같은 숫자의 선거인단의 표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에서는 선거 결과에 대해서 불만이 있으면, 그것을 항소할 수 있는 법적 절차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적 절차를 밟았지만 별 수확이 없었다. 이제 현실을 받아들일 시간이 왔다”며 바이든의 승리를 인정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약 진술서들과 선거 데이터 조작에 대한 증거들이 제시되고 있으나 이를 대형 언론의 힘입어 묻어버리고 있는 사태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희망이었던 미국 연방대법원의 무관심은 부정선거 캠페인의 핵심이었던 텍사스 소송을 만장의 일치로 기각하면서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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