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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벨라루스 내무부 장관, 필요시 시위대 무력 진압… 총기 사용 승인할 것

시위대 무력 시위 비난
살상무기 사용 경고

 

벨라루스 게나디 카자케비치(Gennady Kazakevich) 내무부 장관은 ‘필요하면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화상 성명을 통해 “우리는 거리를 비우지 않을 것이다. 필요하면 사법 경찰관들과 보안군은 진압통제 장비와 살상 무기를 사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화상 성명은, 당국이 야당 시위자들에게 총기를 사용하겠다고 명시한 첫 번째 사건이다. 루카샹코(Lukashenko) 대통령과 야당 시위자들 간의 갈등이 2달간 고조되어, 대규모 분쟁이 발생할 것으로 벨라루스 당국은 예측했다.

 

해당 화상 성명 이후, 유럽연합 외무부 장관들은 벨라루스 루카샹코 대통령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동의했다. 12일, 경찰관들은 시위자들에게 최루탄 가스와 시위대 진압용 수류탄을 사용해서 시위를 진압했다.

 

현재까지 벨라루스 경찰을 시위 진압을 위해 소방용 호스, 고무탄, 최루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내무부 장관 카바케비치(Kavakevich)는 ‘시위대가 폭동이 되어버렸다’라고 주장하며, 11일 경찰들을 향해 돌과 유리병을 투척했다고 밝혔다.

 

이날 벨라루스 경찰을 시위에 참여한 노인들을 향해 무력진압을 실행했다고 지적받았다.

 

시위를 지도했던 티카놉스카야(Tikhanovskaya)는 ‘고연령층 시위자들은 한때 루카샹코 대통령 지지자들이었다’라고 주장하며, 경찰의 ‘과잉진압’을 지적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