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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국채, 미국 국내총생산량 초과 예상… 연방 예산 감당 안 돼

미국 예방준비은행 회장, 워싱턴과 백악관 무기능 상태 빠질 것
코로나19와 경제 악화로 인한 더딘 경제회복

 

코로나 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경제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경기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고 미국 예비준비 은행(US Federal Reserve)이 밝혔다.

 

미국 예비준비 은행 회장 제롬 파우웰(Jerome Powell)에 의하면, “미국 연방 예산은 계속 불안정했었다”라며, 지속해서 발생하는 적자와 적자예산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서 “지금은 국가 채무를 신경 쓸 수 없는 상황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코로나 19 감염 확산으로 발생한 침체기를 회복하기 위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경제 침체 복구 시작을 위해, 국채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 부담을 감당하기로 한 것이다.

 

8일 미국 의회 예산처는 2020 회계 연도 발생한 국가 재정 적자는 총 3조 1,300억 달 (3,607조 원)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해당 적자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5.2%에 따르는 금액이다.

 

2020년도 국가 재정 적자 금액은 2019년도 적자 금액보다 3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초부터 미국 연방 정부는 경기 회복하기 위해 4조 달러를 사용했으며, 코로나 19 감염 확산 피해가 장기화하자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재정부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 예산 준비 위원회 (Committee for a Responsible Federal Budget)에 의하면, 2020년도 국채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의 102%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에서 2차 재난지원금액 논의되면서 증가하고 있는 국채의 부담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