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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프랑스-이탈리아 국경 홍수, 최소 9명 실종… 1,000명의 소방관, 4대 군용 헬기 수색작전중

프랑스 동남 국경, 이탈리아 북부 국경 지역 태풍
홍수로 인명 피해 발생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이탈리아 국경 지역에 발생한 홍수 피해 복구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소방관, 군인, 군용 헬기를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10월 4일,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 홍수 피해로 인해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그중 시신 4구는 프랑스 남부 국경 인근 해안가에서 발견 되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경찰에 의하면, 벤티밀리아(Ventimiglia)) 와 산토 스테파노 알 마레(Santo Stefano al Mare) 지역 사이에서 시신 4구가 발견되고, 다섯 번째 시신은 내륙 강가 근처에서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총리 장 카스텍트(Jean Castex)는 피해 지역 방문 후 기자회견을 통해서 참담한 피해 지역 현실에 대해서 밝혔다.

 

프랑스 에너지 회사 에네디스(Enedis)에 의하면, 총 10,500가구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방치되었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태풍 피해 지역을 자연재해 지역으로 지정했다.

 

태풍은 프랑스 리비에라(France Riviera)에 위치한 니스(Nice)시 주변 마을들을 황폐화했다고 보고됐다. 니스(Nice)시 시장 크리스티앙 에스트로 시(Christian Estrosi)는 태풍을 “최악의 홍수재해”라고 표현했다. 그는 피해 지역을 헬기로 순찰 후 기자회견을 통해서 “도로와 100구의 집들이 바람에 휩쓸려갔거나 심하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당국은 피해가 가장 심한 로야 계곡(Roya Valley) 지역에 지원을 집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