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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천 군부대 집단감염 발생… 추석연휴 직후 감염자 확인

두 번째 군 집단감염 사태 발생
'방역 구명' 어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 19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군 비상이 걸렸다.

 

군부대 관계자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하기 위해, 전 부대 외출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5일 군에 의하면 포천 내촌면에 위치한 육군부대 장병 240여 명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으며, 그중 확진자 총 3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이점은 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군 통제하에 장병 휴가와 외출이 제한된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이다. 9월부터 시행된 부대 통제 이후 외출 또는 외박한 장병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확진 판정을 받은 군 간부 중 1명은 26~27일 서울을 방문했다는 것으로 파악되어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흥식 국방부 부대변인에 의하면, 군 관계자들과 외부인 접촉이 있었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으며, “접촉 예상되는 인원들은 자가격리 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말 포천지역 육군 부대에서 19명의 장병이 확진자 판정을 받은 후 두 번째 군 집단감염이다.

 

군 당국은 확진자 대상으로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나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와 역학조사에 따라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군 당국과 보건당국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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