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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라크 무장 단체 '카투샤' 로켓 발사... 이라크 주둔 미 공군 기지 대신 민간집 폭파

고조되고 있는 이라크 사태
무력 전쟁으로 발전 가능성 배제 못 해

 

28일, 이라크 정부는 이라크 무장단체가 ‘카투샤’ 로켓 2정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라크 무장단체가 발사한 로켓 2정은 바그다드(Bagdad) 민간인 집에 떨어져 여성 2명과 아이 3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라크군 발표자료에 의하면 이라크 무장단체는 바그다드 미군 공군 기지를 겨냥해 ‘카투샤’ 로켓 2정을 발사했으나, 민간인 집에 추락하면서 민간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카투샤’ 로켓들은 바그다드 시 ‘알 지하드’ 동네에서 발사되었다고 이라크 군 관계자가 밝혔다.

 

이날 이라크 총리 무스타파 알 카드히미(Mustafa Al-Kadhimi)는 “불법 패거리의 무력 행위는 용납되지 않을 것”라고 강력히 대응을 할 것으로 밝혔다. 이라크 내 불법 시아파 무력 단체들이 미군 주요 시설들을 폭격 시도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라크 내 반미 감정들이 고조되면서 잔류 미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라크 파병 규모 축소를 추진하면서 주이라크 미국 대사관 폐관을 발표하면서 이라크 분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미사일 폭격과 폭발 때문에 미군 축소가 현실화되고 있는 시기에 외교 자원 축소는 전쟁을 암시하는 행위라고 이라크 외교 관계자들이 주장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외교 관계자에 의하면, ‘미국 당국은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친 이란 무장세력을 배척하기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이란 갈등 고조와 규제강화로 인해 반미 감정은 무력분쟁으로 번져갈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