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을 앞에 두고 사태를 안일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동안 코로나 방역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활용되어 온 탓에 일반 시민들 가운데 코로나 방역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예상보다 많다. 1.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보다는 현장과 질병을 잘 아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하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전문가 이야기를 쓸모없는 것 정도로 여기게 되었다. 지금 초미의 관심꺼리가 된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도 결국 전문가 의견을 듣지 않는데서부터 비롯되지 않았는가! 2. 지난 7월 31일 경기 북부 한 대학병원에 재직 중인 응급센터 전문의의 현장 소식을 듣고 계속해서 코로나의 확산을 주의깊게 지켜보았다. 또한 현장 의사들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실방송으로 전해 왔다. 일선 의사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일선 의사들에 의한 코로나 양성자들에 대한 처방전 발급 상황, 코로나 치료제 재고 부족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약사들, 제주 하수처리장의 코로나 바이러스균 평소보다 20배 배출 등을 모두 종합하면 대규모 유행을 걱정해야 할 시점이다. 3.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정부는 이례적일 정도로 행동이 느리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
9일, 션 콘리(Sean Conley) 백악관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대선 토론에 참여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콘리 주치의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 치료에 굉장히 잘 반응했다”라고 말했으며, “치료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다. 발표 메모에서 콘리 주치의는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 치료를 끝냈다”라고 밝혔다. 그는 “토요일은 코로나 19 확진 판정 받은 지 10일 째 되는 날이다. 대통령의 회복력을 봤을 때, 토요일에 대선 토론에 복귀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비꼬면서 대통령을 건강상 문제로 해임할 수 있는 헌법 조치를 상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입원 중, 신형 코로나 19 치료제 복용 효과를 강조하는 영상을 공개했었다. 8일 오전, 폭스 뉴스(Fox News)와 인터뷰에서 “건강을 되찾았고, 더 감염 위험자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적적인 건강 회복에도 불구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비대면 대선 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위원회가 토론 방식을 변경했다, 납득할 수 없다”라고 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