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션 콘리(Sean Conley) 백악관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대선 토론에 참여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콘리 주치의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 치료에 굉장히 잘 반응했다”라고 말했으며, “치료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다.
발표 메모에서 콘리 주치의는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 치료를 끝냈다”라고 밝혔다. 그는 “토요일은 코로나 19 확진 판정 받은 지 10일 째 되는 날이다. 대통령의 회복력을 봤을 때, 토요일에 대선 토론에 복귀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비꼬면서 대통령을 건강상 문제로 해임할 수 있는 헌법 조치를 상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입원 중, 신형 코로나 19 치료제 복용 효과를 강조하는 영상을 공개했었다. 8일 오전, 폭스 뉴스(Fox News)와 인터뷰에서 “건강을 되찾았고, 더 감염 위험자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적적인 건강 회복에도 불구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비대면 대선 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위원회가 토론 방식을 변경했다, 납득할 수 없다”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이날, 인터뷰를 통해서 “대선 토론에서 바이든(Biden) 후보를 이겼다. 쉽게 이겼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