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베이징을 포함한 주요 지역에서 중공 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 결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항문 검사를 강제로 받도록 하고 있다. 중공 바이러스 확산이 심해지고 있는 베이징에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아이가 다니던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학교의 학생들 및 교직원들은 비강 채취, 구강 채취, 항문 채취를 진행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항문 검사 ‘그림 안내문’을 공유하며 “너무 모욕적”이라고 비난면서 베이징에 가는 것을 피하는 누리꾼도 나오고 있다. 항문 검사로 인해 많은 누리꾼들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비난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 및 중국 매체들은 베이징 의사의 분석을 인용하면서 항문으로 코로나19 확진 검출 사례가 많다며 항문검사의 정확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스토어 바로가기]
지난 19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공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 관련 질문을 하던 중 화춘잉 대변인은 이전에 알리지 않았던 새로운 정보들을 발설했다. 베이징 청사에서 지난 19일 정례 기자회견이 있었다. 일본 NHK로부터 화춘잉 대변인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추궁을 받자, 그동안 감춰왔던 2019년 12월에서 2020년 1월 집계된 실제 확진 사례 수치를 공개해버렸다. NHK 기자는 18일 WHO가 중간보고서 발표에서 “중국 중앙과 지방 보건당국이 2020년 1월 공중보건의 조치를 더 잘 취할 수 있었다”라고 밝힌 사실을 언급하며 “중국은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화춘잉 대변인은 부인하면서 “시진핑 주석은 이번 사태로 드러난 단점과 부족에 대해 공중보건 안전 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공중보건 돌발 비상 사태 대응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일찍이 지적했다”고 해명했다. 이어서, 화춘잉은 “2019년 12월 31일부터 2020년 1월 1일까지 당시 40여 명의 확진 사례밖에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화난 해산물 시장을 폐쇄하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것으로, 중공 당국이 2019년 12월 31일에 40여 명의 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