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외교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고립무원에 빠져드는 형국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북한은 19일 말레이시아가 대북제재를 위반하고 자금세탁을 한 혐의를 받는 북한 주민을 미국에 넘겼다는 이유로 외교관계를 끊겠다고 밝혔다. 형식적으로 보면 북한이 먼저 단교를 선언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말레이시아가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구를 수용하면서 사실상 북한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말레이시아와는 2017년 2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암살당한 사건으로 양국이 대사를 맞추방하는 등 외교관계가 악화한 상황이었다. 이후 양국은 관계 정상화를 논의했으나, 지난해 말레이시아 총리가 바뀌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면서 논의가 진척되지 않았다. 말레이시아와의 외교관계 단절 이전에도 북한이 2017년 6월 6차 핵실험 강행하면서 각국에서 대사 추방 사태가 이어졌다. 멕시코가 같은 해 9월 가장 먼저 김형길 당시 북한 대사를 '외교상 기피 인물(persona non grata)'로 지정하고 자국을 떠날 것을 명령했고, 이어 페루와 쿠웨이트도 각각 자국 주재 북한 대사를 추방했다. 유럽에서도 스페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19년 한달 생활비 60만원으로 생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잘못 전달된 것이라며 실제 생활비 지출은 300만원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황 후보자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저는 60만원이라고 이야기한 적은 없다"며 "언론에 나온 것은 생활비 중에서 집세, 보험료, 학비 등을 빼고 신용카드 쓴 것이 720만원 되는데 단순히 12로 나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황 후보자 가족은 명절에 들어온 선물로 식비가 많이 들지 않고, 가족들이 미용도 스스로 한다는 황 후보자의 발언을 전하며 월 생활비가 60만원으로 계산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자녀는 한학기에 2100만원에 달하는 외국인 학교에 다녀 구설수에 올랐다. 황 후보자는 "제 통장에 잔액이 없을 것이라는 전제로 60만원이라고 계산됐는데 실제 생활비 지출은 300만원 정도"라며 "최대한 아끼려는 마음이 있는데 잘못 전달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족 계좌가 46개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총선) 예비후보로 두 번 떨어지고, 계속 출마하다 보니까 계좌에 돈이 얼마나 있었는지는 대부분 소액 계좌라서 모르는 것"이라며 계좌를 정리하지 않았기 때문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마스크 착용 반대 시위 스페인 사람들의 예술적 감각은 뛰어나지만, 기술과 과학의 발전은 선진국이라 부르기에는 한심할 정도로 뒤쳐져 있습니다. 장사에 능하고 돈 많은 유대인이 밉다고 몽땅 다 쫒아 냈다가 경제 폭망도 겪어 봤고, 과학과 의학의 실험과 증거들이 뇌뽕에 심취한 카톨릭을 하나 하나 까부수는 꼴을 두 눈 뜨고 보고 싶지 않아서 왕의 명령으로 250년 간 과학과 의학을 아예 금지했을 정도니까요. 1. 과학과 의학을 금지 시킨 250년 동안 주변 유럽 국가들의 과학과 의학은 한 없이 발전 했지요. 중국, 한국, 일본이 3,000년 간 과학과 의학을 등지고, 관념에 사로 잡혀 살아 왔을 때 유럽의 백인들은 칼 포퍼의 반증 가능성을 존중하며 정반합의 변증법으로 보기 싫은 곳을 보면서 벽돌 쌓듯이 차근차근 실험하고 논문 쓰며 과학과 의학, 기술을 발전 시켜 왔습니다 . 스페인에 가시면 골목 골목 걸어 다니면서 내셔널 브랜드를 가진 큰 유통점이나 식당이 얼마나 있는지 찾아 보세요. 쉽게 찾기 어렵습니다. 2. 재벌이 될 수 있는 전국 체인이 나와도 벌써 나왔어야 맞는데 빵집도 동네 빵집만 있고, 수퍼도 구멍가게같은 동네수퍼만 있고,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