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수)

  • 구름조금동두천 33.1℃
  • 구름많음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33.6℃
  • 구름많음대전 32.8℃
  • 흐림대구 29.3℃
  • 흐림울산 29.3℃
  • 흐림광주 31.4℃
  • 부산 29.0℃
  • 흐림고창 31.9℃
  • 구름많음제주 33.1℃
  • 맑음강화 31.8℃
  • 흐림보은 30.0℃
  • 구름많음금산 31.9℃
  • 구름많음강진군 30.2℃
  • 흐림경주시 31.7℃
  • 구름많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정치

文 대통령 양산 사저 공사 일시 중지…靑 "계획변경 없다"

양산 사저 공사 중단, 사저 변경 가능성에 선 그은 靑…"먼지 발생 가능성 준비하는 과정"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사용할 신규 사저 공사가 주민들의 반발로 일시 중단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는 "잠깐 공사를 멈춘 것일 뿐 사저 건립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 부부는 취임 전 거주하던 경남 양산 매곡동 사저가 경호상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통도사 인근인 경남 양산 하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2천630.5㎡(795.6평) 규모 대지를 매입한 바 있다.

그러나 공사가 시작되자 신규 사저 앞에는 일부 주민들과 단체를 중심으로 공사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다수 걸리는 등 마찰이 생겼다. 이로 인해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먼지나 소음 발생 가능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나왔다"며 "더 철저히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잠시 공사가 멈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사저를 다른 곳으로 변경하는 등의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며 예정대로 사저를 지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본 채널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공데일리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사실, 진실, 정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아래의 메일로 많은 제보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hoon.lee@gongdaily.com

 

[자유민주주의 스토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