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사망사고가 28차례 발생하면서 백신 접종의 안정성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사망사고뿐만 아니라, 호흡증상 등의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22일 질병관리청에서 밝힌 공개자료에 의하면 이날 오후 11시까지 누적 사망자는 28명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해당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예방접종을 1주일 미루자고 권고했으나,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을 증명하는 데이터 부족으로 예방접종을 이어간다는 정부 지침 때문에 많은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망자 보고가 늘기는 했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조사반의 의견"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발생하는 사망사고 때문인 예방접종 중단은 아직 필요없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사망사고 피해자 중 같은 제조 및 수입사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 국가 예방접종 사업 참여 제조사와 미참여 제조사로 분류해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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