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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공화당, 펜실베이니아 주 대법원 '우편투표' 등록기간 연장 판결 항소... 주 정부 선거 관계자 투표지 유기 혐의

불법 유기 우편투효지 적발에 따른 FBI 수사
코로나19 여파로 50%의 유권자 우편투표로 투표 예상

 

25일에 펜실베니아주 지구 연방 법원에서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적발된 9개의 불법 유기된 우편투표지 관한 수사가 한창 이뤄졌다. 미국 연방 법원에 의하면 9개의 유기된 투표지 중, 두 개는 보안 봉투에 재봉 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발견된 9개의 투표지 중 7개는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서 투표했다”라고 미국 연방 수사국이 밝히면서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선거 관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서 지난주에 펜실베이니아주 대법원은 11월 6일까지 우편투표지 등록 기간을 연장하면서, 우편투표의 보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 19 감염 확산에 대한 공포감으로 인해서 유권자 중 50%가 우편투표 혹은 부재자 투표로 투표를 할 것이라고 폭스(Fox) 외신에서 보도했다. 그러나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선거 관리 관계자에 의해서 불법 유기 투표지들이 적발되면서, 펜실베이니아주 대법원에서 “보안 봉투에 밀봉되지 않은 투표지는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는 정치적 성향이 뚜렷하지 않아 표심이 고정되지 않은 ‘스윙스테이트’ (Swing State)여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윙 스테이트에서 투표 결과가 대선 결과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공화당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관여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대법원 ‘우편투표 등록 기간 연장’ 판결문에 대해서 “유기 투표지들은 해외압력 또는 조작에 의해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