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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연방 검찰, 부적절하게 사용된 '우편 투표지' 적발... 11월 미국 대선 앞둔 '우편투표' 논란 문제제기

미국 연방 검찰, “아직 수사 진행중이지만, 대선을 앞두고 사건 공개”
‘우편투표’ 논란 제기

 

24일 펜실베이니아 주 (Pennsylvania) 연방 검찰과 미국 연방 수사국 (FBI) 에 의하면 한 행정구에서 9개의 부적절하게 사용된 ‘우편 투표지’를 적발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 검찰 데이빗 프리드 (David Freed) 검사에 의하면 ‘수사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사건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된 투표용지를 ‘사기극’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가 정직하게 진행되기를 원하지만, 그렇게 진행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연방 검찰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주, 루저른(Luzerne) 행정구 선거 관리자 쉘비 와칠라(Shelby Watchilla)가 불법 폐기된 우편 투표지들을 발견해서 당국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루저른 행정구 담당 스테파니 살라바티스(Stefanie Salavantis)검사가 해당 행정구 담당 데이빗 프리드(David Freed) 연방 검찰에게 수사 요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리드(Freed) 연방 검사가 행정구 선거 총책임자에게 제출한 보고서에 의하면 ‘우편 투표용지는 선거 관리 관계자들에 의해서 부적절하게 개봉하고 폐기’ 되었다고 보고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회수한 폐기 우편투표용지는 외부 쓰레기장에서 발견되었고, 부재자 투표지 봉투 4개는 비어있었다고 밝혔다.


11월 미국 대선의 뜨거운 감자인 ‘우편투표’의 취약점들이 지속적으로 지적받고 있다. 부재자 투표와 우편 투표 시스템의 허술한 보안은 조작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