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국내 개발 코로나 19 중화항체 치료제가 2·3상 단계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결과 개발 백신의 투여에 따른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되어 다음 단계 임상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 19 항체치료제(CT-P59)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고, 건강한 성인 32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2상과 3상 시험에도 곧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5개의 나라에서 임상시험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임상시험 대상자와 국가 범위가 점차 넓혀질 것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은 "글로벌 2·3상을 같이 진행할 예정이며 그 대상은 1000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이와 더불어 코로나 19 항체치료제를 투여했을 때 감염 예방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임상시험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될것이라 했다.
추가로 코로나 19 대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가 망가지기 전 조기 진단,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항체치료제가 올해 말까지 2상, 내년 3에서 4월 중 3상까지 마무리되면 우리나라는 내년 말까지 진단에서 치료까지 가능한 해결책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국가들도 코로나 백신 개발에 더욱 힘쓰고 있다. 미국 연방 정부 관계자들에 의하면 백신 승인 후 24시간 이내에 첫 코로나 19 백신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 밝혔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 중인 가운데, 개발, 생산 공급과 '백신 정치'가 이슈화되고 있다. 특히 독감 백신 논란이 불거지면서 백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