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살로 질주하는 나라가 되었다"...멈추어설 기미는 보이지 않고, 이제는 아예 내놓고 가고 있다... 권순활 전언론인 주장
"한국, 국가자살로 질주하고 있다"... 멈추어설 기미는 보이지 않고, 이제는 아예 내놓고 가고 있다... 권순활 전언론인 주장 권순활 (전 언론인) 1. 문재인 정권이 출범하고 7개월 정도 지나 한창 권력의 서슬이 퍼렇던 2018년 1월 3일 나는 <‘국가 자살’로 치닫는 20세기 기적의 나라>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 문 정권이 들어선 해인 2017년 11월 펜앤마이크 창간 작업을 시작해 두 달 동안 주말도, 휴일도, 성탄절도 없이 창간멤버인 젊은 기자들과 힘을 모아 이듬해인 1월 2일 펜앤마이크 창간호 콘텐츠들을 내보내고 밤늦게까지 업데이트한 뒤에야 그날 밤을 꼬박 세우다시피 해서 작성해 창간 다음날인 1월 3일 아침에 게재한 기명칼럼이었다. 2. 돌이켜보면 그때 인적 물적 자원의 현저한 한계 속에서도 제대로 된 새로운 언론매체를 만들기 위해 기자 경험이 극히 짧거나 아니면 전혀 없는 젊은 기자들을 이끌고 두 달 간 연일 무리에 무리를 거듭했다. 아무리 오랜 역사를 지닌 기존 언론매체와는 비교도 하기 어려운 신생매체라고는 하지만 인적 물적 한계 속에서 창간기사 기획에서부터 기사작성 지도, 기사 출고까지 창간과정의 거의 모든 업무를 혼자서 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