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해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 3753만 8500원의 예산을 쓴 것으로 8일 확인됐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기 위해 한 달 동안 경기 과천의 한 오피스텔을 빌려 쓰면서 2047만 원을 들여 내부 공사도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방통위원장 청문회 준비 예산 집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지난해 8월 30일 진행된 청문회를 준비하기 위해 사무실 임차비 및 관리비, 가구 및 전산용품 임차비, 사무실 환경조성공사비 등의 명목으로 예산을 사용했다. 그러나 방통위는 한 위원장이 약 한 달 동안 사용할 사무실 내부환경 공사에 2047만원을 썼다. 내부환경 공사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나흘동안 문틀 교체를 위한 벽체공사, 배관배선과 감지기 등의 전기공사, 네트워크공사 등이 진행됐다. 이 공사에는 1191만 5590원이 들었다. 공사를 위한 가설 및 폐기물처리에는 90만 3130원을 썼고, 이를 철거하고 원상복구 하는 데에 286만 320원을 썼다. 기타경비로는 479만 600원이 들었다. 가구 및 전산용품 임차비로는 1005만 9800원을 썼다. 회의테이
민변 출신의 권경애 변호사의 주장에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민변 출신의 권경애 변호사가 자신의 입장은 물론이고 한상혁 위원장과 가졌던 대화를 복기해서 제시하였다. 오후 4시 무렵 권경애 변호사가 페북에 남긴 글입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MBC가 한동훈 검사장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A검사장이라고 보도 하였슴에도 불구하고, 한상혁 위원장은 MBC 보도가 있기 이전에 한상훈 검사장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그를 쫓아내야 한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권 변호사는 이를 미루어 볼 때 "권언유착의 가능성을 의심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보도 및 한상혁 위원장의 입장에 대하여> 1. 3월 31일 제가 한상혁 위원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시간은 오후 9시경이 맞습니다. 2. 그 날 저는 MBC보도를 보지 못한 상태로 야근 중에 한상혁 위원장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통화를 마친 몇 시간 이후에 보도를 확인하였기에 시간을 둘러싼 기억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3. 꽤 오래 이어진 그날의 통화내용 중에는 - 윤석열이랑 한동훈은 꼭 쫓아내야 한다. = 촛불 정권이 맞냐. 그럼 채동욱 쫓아내고 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