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위 당국자는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훈련하던 병력이 복귀했다는 러시아 발표는 거짓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러시아가 오히려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병력을 7천명 늘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했다는 러시아 정부의 발표는 미국과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본 채널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스토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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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를 위해 입원한 지 나흘 만에 퇴원했습니다.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하거나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5일 저녁 퇴원해 백악관으로 돌아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6시 35분쯤 하얀 마스크를 쓰고 병원을 걸어 나와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의 질문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고 “매우 고맙다”라는 말만 한 채 SUV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원’을 타고 백악관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2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워싱턴DC 근교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국립 군병원에 입원한 지 나흘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퇴원에 앞서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 대선 유세에 곧 복귀하겠다” 며 “ 가짜뉴스는 가짜 여론조사만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숀 콘리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 등 의료팀은 5일 3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했거나 초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콘리 주치의] “Over the past 24 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