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국과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은 홍콩 입법부 의원 자격 박탈한 중국 정부 당국을 비난했다. 이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지난 11일에 홍콩 지방법원의 권한을 월권하고 당국이 위협 인물로 간주하는 정치인들을 약식 퇴출하는 결의안을 승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중국 전인대가 통과한 결의안 내용에 의하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는 인물에 대한 인사권을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직위 박탈 할 수 있는 권한을 홍콩행정부에 부여된다. 이를 시행시키면서 홍콩 범민주진영 의원 4명이 의원직을 박탈당했으며, 11일, 홍콩 의회 범민주진영 소속 의원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영국과 유럽연합을 중국 당국의 행보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난을 했다. 영국 당국은 중국의 홍콩 내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1984년도에 체결된 홍콩을 중국으로 인도하는 ‘일국양제’ 협의를 체결한 것에 대한 위반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연합도 연달아 지난 12일에 ‘중국의 개입은 홍콩의 자치권에 대한 침해’라며, 해당 결의안 번복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의 횡포에 대해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과 유럽이 압력
11일(현지 시각) 홍콩 의회 범민주진영 의원 전원이 사퇴하겠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홍콩 범민주진영 의원 4명을 의원직 박탈한 것에 대한 반발 시위이다. 중국은 4명의 범민주진영 의원들을 ‘홍콩 독립’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의원직을 박탈하였으며, 이어 홍콩 입법회 의원의 법적 요구 요건으로 애국심을 추가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통과한 결의안 내용에 의하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는 홍콩 의회 의원의 의원직을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박탈 할 수 있는 권한을 홍콩 행정부에 부여하게 된다. 해당 결의안에 의해서 ‘홍콩 독립’을 주장했던 4명의 홍콩 의회 범민주진영 의원들이 의원직으로부터 박탈되었다. 중국은 홍콩 국가안보법을 시행과 이어서 ‘일국양제’ 시스템을 따라가고 있는 홍콩에 지나치게 관여를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홍콩 의회 범민주진영 의원 전원이 11일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12일 사퇴 서류 제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