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대북제재 위반 제보' 웹사이트 개설...최대 500만 달러 포상
미 국무부가 북한의 불법 행위에 관한 제보를 받기 위한 독자적인 웹사이트를 처음으로 개설했습니다. 국무부는 무기 수출, 자금 세탁, 선박 간 환적 등 제재 위반 사례에 관한 제보에 최대 500만 달러의 포상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국무부가 1일 북한의 제재 회피 정황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독자적인 웹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 미 국무부 '대북제재 위반 제보' 웹사이트 바로 가기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이날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행사에서 이를 발표하며, 전 세계인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북한의 불법 행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웡 부대표] “Today, the State Department is launching a new website DPRKrewards.com, through which individuals across the globe can provide information to our Rewards for Justice program on DPRK sanctions evasion.” 국무부는 그동안 테러자금 조달, 대량살상무기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