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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 못할 코로나 쓰나미가 온다" ... 이재명 경기지사 경고 ... 조만간에 검증될 것

향후 5일에서 11일 지나는 동안 약 26명에서 39명 정도의 사망자가 생겨나면, 코로나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을 의미

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 쓰나미의 급습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코로나 19 감염 쓰나미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실질적인 대비를 해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한다.

 

그는  20일 대도민 긴급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민관 총력대응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경기도 방역행정 최종책임자로서 대도민 긴급호소를 고한다"고 밝혔다.

 

그의 경고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그의 경고를 신뢰할 만한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에 사망할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1일 정도이고, 사망률은 2~3%정도이다. 지금까지는 총 30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이는 하루에 1명 미만의 사망자 수가 발생하였음을 뜻한다. 전문가 A 씨는 이 정도의 사망율에 대해 이런 평가를 내린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증상이 없는 사람과, 증상이 경미한 사람, 폐렴까지 진행된 사람, 거기에서 사망에 까지 이른 사람을 고려해보면 이건 거의 수천명 중 한명이 사망하는 호흡기및 전신질환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이 나라에 유행하고 있는 공포의 양과 비교해봤을 때 이 정도의 치사율은 낮다."

 

최근 6일간 확진자가 1288명이 나왔다. 즉, 향후 5일에서 11일 지나는 동안 약 26명에서 39명 정도의 사망자가 생겨나는 것을 뜻한다. 이같은 예측치가 맞아 떨어진다면, 이는 코로나19가 한국에서 새로운 양샹으로 전개되기 시작하였음을 뜻한다. 이것은 곧바로 이재명 지사의 우려와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런데 앞으로의 사망자 추계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 공포감을 인위적인 조성으로 의심해여 하고, 정부의 석연치 않은 태도를 의심해 봐야 한다. 

 

따라서 당분간 확진자 수 못지 않게 사망자 수의 발생을 주의깊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방역당국의 우려가 진실인지 아닌지를 판가름 할 수 있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변수는 사망자 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