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해 “임기말 역대급 대통령 지지율”이라고 자평했다. 정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아시아경제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 평가와는 별개로, 문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지지한다’는 응답은 46.6%,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9.4%로 나왔다는 내용이다. 정 의원은 "임기 1년을 남긴 대통령이 40% 중후반대를 기록한 적이 있었던가? 내 기억엔 없다"라며 "가히 역대급 지지율"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종 악재와 언론의 일방적 응원(?) 속에서 거둔 성적표라 더욱 놀랍다"며 "결과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국가재난 사태속에서 그래도 국민들은 문 대통령에 대한 기대심리가 꺼지지 않았다는 반증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백신도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두배가량을 확보했고 5월이후 하루 150만명 백신접종 역량을 갖추고 11월 이전에 집단면역을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길 바란다”며 “국민들께서 문재인 정부의 방역당국을 믿고 하루빨리 백신접종을 맞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으로 복귀하시길
더불어민주당 '친문 강성' 의원들이 22일 고액 출연료와 구두계약 문제로 논란이 된 TBS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 김어준 씨를 극찬하며 엄호에 나섰다.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김어준 귀한 줄 알아야 한다. 김어준의 천재성 때문에 마이너 방송에 불과한 TBS 뉴스공장에 청취자들이 열광하는 것이 아닌가"라면서 "청취율 1위가 증명하지 않는가. 라디오 방송역사의 신기원"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구두계약 논란에 대해서는 "방송에 출연 중인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에서 서면 계약서를 쓴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김어준이 밉고 그냥 싫으면 싫다고 말하라"고 했다. 이어 "그를 스토킹하며 괴롭힐수록 김어준의 가치만 더 각인될 뿐이다. 멍청한 짓"이라며 "김어준에 대한 열등감인가.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고 했다. 김남국 의원도 타 방송사 이름을 열거한 뒤 "몇 년 동안 다수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지만, 계약서를 작성하고 출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정말 언론을 생각해서, 언론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서 그러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방송의 독립성, 정치방송을 비판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속으로는 비판하는 불편한 프로그램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22일 국민의 불신 해소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호 접종 대상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돼야한다'고 촉구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그렇게 국민건강이 걱정되면 당신과 내가 먼저 백신접종을 하자"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 두 사람도 우선접종대상은 아니지만 국민들께서 허락한다면 둘이 모범을 보이자. 그렇게 불안하고 걱정되시면 용기를 내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 전 의원의 주장에 대해 "국민 불안을 오히려 증폭시키는 무책임한 술수"라며 "문 대통령이 먼저 맞겠다면 국민 제쳐놓고 먼저 맞는다고 욕하고, 가만히 있으면 국민건강은 안중에도 없다고 욕하려는 비열한 정치공세"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데도 백신 못 구했다고 난리를 칠 때는 언제고 이제 백신접종 하겠다니 불안 조장하며 난리 치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공식적으로 코로나19라고 명명해도 우한폐렴이라고 우기다 총선에서 참패한 집단이 누구냐"고 비난했다. 정 의원은 "예전에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받을 때 반대했던 지구상의 몇몇 인구가 있었다. 국민의힘 당신들 선배들 얘기다. 당신들은 어느 나라 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28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한하는 내용의 이른바 ‘윤석열 방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집행정지 결정의 신청이 본안소송(재판부가 징계 취소를 구하는 소송)의 실익을 해치는 경우 집행정지 처분의 효력정지 신청을 할 수 없도록 하는 행정소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6년 헌법재판소는 본안 판결에 앞서 가처분 신청이 본안 판결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이를 합헌으로 판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행법에서 이미 처분 등의 집행 또는 절차의 속행을 정지함으로써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경우 처분의 효력 정지를 허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나, 법원의 자의적·편의적 판단에 의해 가처분이 인용되는 경우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 같은 임기제 공무원의 경우 "본안소송 전에 본안소송 승소 효과를 누리게 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안을 ‘윤석열 방지법’이라고 명명하고 “버스 지난 후에 버스를 정지시켜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만은 윤석열 사태(재발을)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거취 논란에 방어막을 쳤다.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과 맞물려 추 장관의 대응에 대해선 쓴소리가 나오지만, 그렇다고 거취 문제까지 몰고 갈 사안은 아니라는 기류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추미애 장관을 위한 변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추 장관은 검찰개혁 저항의 거센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무소의 뿔처럼 달려가고 있다"며 "그를 공격하는 것은 마치 200년 전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왜 자동차를 만들려고 하느냐는 핀잔과 같은 성격"이라고 옹호했다. 또한 '검찰개혁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추미애 장관 응원합니다'란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도 걸었다. 이 밖에 박범계 의원, 박성민 최고위원 등도 추 장관 거취 문제에 대해 "검찰개혁을 잘 하고 있다. 지금 인사를 하면 문재인표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친문(친문재인) 네티즌들은 한발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추 장관 지키기에 나섰다. 이날 오전 민주당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된 최고위원회의 채팅창에는 '#우리가추미애다', '#추미애힘내세요' 등의 해시태그가 등장했고, '민주당은 추미애 법무장관을 지켜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를 둘러싸고 이른바 ‘황제 군복무’ 의혹에 이어 ‘통역병 선발 청탁’, ‘자대 배치 청탁’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계속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과 관련한 야권의 전방위 의혹 공세에 추 장관을 비호하거나 관련 논란을 함구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7일 민주당 의원들은 자신의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본격적으로 추 장관 감싸기에 나섰다. 민주당 송갑석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에 출연해 “(추 장관 아들 의혹이)현재는 상식적으로 납득되는 수준”이라며 “야당의 문제 제기나 공세가 좀 지나치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같은 당 정청래 의원도 “(추 장관이) 서울시장으로 혹시 나올지도 몰라 국민의힘에서 미리 선제적으로 공격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8일에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과 관련한 여당의 ‘추미애 감싸기’는 계속되었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추 장관이 사실관계가 파악되면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고 했으니 수사 결과에 따라서 책임지면 되는 일"이라며 "정치는 잠깐 기다리고 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간호사 응원 글에 편 가르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길에 쓰러진 사람에게 손 내밀었는데 오히려 화를 내는 형국”이라며 문 대통령 글에는 문제가 없다고 옹호했다. 고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이 간호사들에게 보낸 감사 메시지에 대해 편 가르기라며 떠들썩하다”며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싶어 놀랐다. 그리고 이 내용은 모든 언론이 받으며 (문 대통령이) 내민 손이 멋쩍은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길에 쓰러진 사람에게 손을 내밀었는데 무슨 의도로 그러냐며 오히려 화를 내는 형국”이라며 “보고도 못 본 척 누가 다쳐도 그냥 지나쳐야 하나, 누군가의 헌신에 대해선 고마워하고 그 고마움을 문자 그대로 받아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극단으로 치닫게 됐을까.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민감해지게 만들었나”라며 반문했다. 한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문재인 대통령의 간호사 격려를 두고 불거진 ‘편 가르기 논란’에 “뭘 모르거든 가만히 있으라”고 분노했다. 정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이 도대체 뭘 잘못했다는 말인가’라는 제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