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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6.1서울시장선거에서는 약 29만표가 의심스럽다" 선관위 발표 자료에서 사전투표 증감으로 보이는 득표수이다. 선관위 발표자료에서 나타난 이같은 특이현상은 6.1지방선거에서 다른 지역에서도 대부분 관찰할 수 있는 현상이다 [선거해부11]

선거데이터 분석은 6.1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어김없이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후보별 사전투표 득표수 증감이 있었음을 증언해 주고 있다. 이 문제는 문재인 정권 하의 공직선과와 동일한 현상으로 보인다.

1.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6.1서울시장선거의 선거데이터에 대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2017대선부터 치루어진 5차례 공직선거 그리고 2022 3.9대선과 유사한 방식의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후보별 사전투표 득표수 증감현상'이 어김없이 발생하였다. 이 문제에 대해서 선거데이터 생산주체인 중앙선관위는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

 

2.

분석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후보별 사전투표 득표수는 '자연수'가 아니라 전산프로그램에 의해 일정한 조작율'이 사람이 만든 숫자(man-made nymbers)'로 보인다. 

 

둘째, 조작방법은 오세훈 후보가 얻은 사전투표 득표수 가운데 약 15%(종로구는 예외적으로 20%)를 송영길 후보에게 옮기는 방식이 사용되었다.

 

셋째, 투표소 레벨에서 이루어진 조작으로 말미암아 '차이값(사전투표 득표율-당일투표 득표율)'은 송영길은 플러스 값을 오세훈은 마이너스 값을 갖는 좌우대칭 구조를 갖고 있다.  결과적으로 송영길의 차이값은 모두 플러스, 반대로 오세훈은 모두 마이너스 값을 갖게 되었다. 

 

<그림1> 6.1서울시장 선거, 차이값(관외사전투표 득표율-당일투표 득표율)

- 출처: 공병호TV / 제공: 시민D

 

<그림2> 6.1서울시장 선거, 차이값(관내사전투표 득표율-당일투표 득표율)

- 출처: 공병호TV / 제공: 시민 D

 

3.

넷째, 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최종 득표율은 송영길(39%)와 오세훈(59%)로 약 후보간 격차는 20%이다. 그러나 사전투표 조작을 수정하고 나면 그러니까 진짜 후보별 사전투표 득표수를 구한 다음 수정후 득표율은 송영길(36%)와 오세훈(62%)로 양후보간 격차는 26%로 확대된다.

 

다섯째, 투표에 참가한 총투표자수(선거인수) 기준으로 총조작값은 6.52% 추정된다. 쉽게 이야기하면 총투표자수의 6.52%에 손을 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오세훈 후보에게서 3.24%를 빼앗아서 이만큼 송영길 후보에게 더한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후보에게서 빼앗은 표수는 14만 4,405표이다. 결과적으로 약 2배 즉, 29만표 가량의 정당하지 못한 표가 발생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일곱째, 후보별 최종 득표율에는 큰 차이가 발생한다. 선관위는 오세훈 후보가 87만 5,094표 차이로 승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사전투표 득표수 증감 현상을 수정한 이후의 최종 결과는 오세훈 후보가 116만 5,458표 차이로 승리하게 된다. 약 29만 364표의 사전투표 득표수 증감으로 의심되는 표들이다. 

 

 

<표1> 6.1서울시장 선거 선관위 발표와 조작프로그램 수정 후 발표

- 출처: 공병호TV / 제공: 재야전문가

 

참고: [선거해부 시리즈]

 

(13) 김기현(울산남구을) 4.15총선 결과, 전국적 현상

(12) 오세훈 후보가 얻은 사전투표 득표수 가운데 15% 이동

(11) 6.1서울시장 선거, 총 29만표에 대한 의심

(10) 사전투표 위조투표지 의심사례: 춘천시 석사동 투표함

(9) 3.9대선, 윤석열 후보, 서울에서 최소 100만표 이상 승리

(8) 4.15총선, 통합당 서울에서만 초히소 19개 선거구 승리 추가

(7) 4.15총선, 서울지역구만 11개 자리를 가져간 것으로 추정

(6) 200지방선거와 2018지방선거 상호비교, 전산프로그램 존재 확인

(5) 프로그램 운영 주체가 당락에 결정적 영향력 행사

(4)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후보별 사전득표수 증감

(3) 선거데이터는 모든 것을 말한다

(2) 대구시장 선거도 마찬가지였다

(1) 6.1부산시장선거, 사전투표득표수5%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