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29일 대만에 대한 최근 결정은 매우 신중히 이뤄진 것이라며 중국 공산당(CP)의 위협을 거듭 강조했다. 폼페오 국장은 대만과의 "연락 지침" 규제를 해제하고,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 대사를 이번 주에 자치지도에 보내 홍콩 민주시민 대량 체포사건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1월 11일 보이스 오브 코리아(Voice of Korea)에서 폼페오 국장은 "이러한 일들이 오래 전에 이루어졌더라면 좋았을 텐데. 서두르지 않았다. 이는 중국 공산당의 도전에 대항하여 미국의 자유를 보호하고 보존하는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대만의 국제적 영향력을 제한하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 때문에, 대만은 현재 15개의 외교 동맹국만 가지고 있다. 미국은 1979년 카터 행정부 이후로 대만과 외교 동맹국은 아니지만, 워싱턴은 대만 관계 법(TRA)으로 강력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폼페오의 규제 해제는 미국 국회의원들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환영을 받고 있다. 영국 보수당 인권 위원회의 멤버인 루크 드 풀포드는 1월 9일 트위터를 통해 “영국은 폼페오의 결정을 따라야한다”고 말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 정부와 기업에 대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러시아의 미 정부 해킹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폼페오 장관은 14일 “러시아가 정부 기관뿐 아니라 미국 기업들의 서버에 접속하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왔다는 것 말고는 더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브레이트바트 뉴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러시아의 미 정부기관들에 대한 해킹 범죄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심지어 이런 것(활동)을 중국 공산당과 북한으로부터 더 강력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폼페오 장관은 북한과 중국의 해킹 시도와 관련해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미국 언론 등은 13일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정부와 연계된 해커들이 지난 수 개월간 미 재무부와 상무부 산하 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고, 이에 따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12일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사이버 공격에 대한 미국의 노력에 대해 “계속되고 있는 전투이자 우리의 시스템을 안전하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의 한국 방문 계획이 취소된 가운데, 국무부가 미-한 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중국 견제’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중요한 파트너라며 공동 대응을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5일 VOA에 “한국은 지역과 국제 현안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라며, 여기에는 “코비드-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와 싸우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며,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아래 역내 유대관계를 재확인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관계자] “The ROK is a critical partner on regional and global issues, including combatting COVID-19, advancing peace and prosperity on the Korean Peninsula, and reaffirming regional ties under the Indo-Pacific Strategy and ROK New Southern Policy. Our relationship is grounded in our sha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여전히 많은 노력들이 진행 중이라며 북한 문제 해결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 비핵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북한이 싱가포르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폼페오 장관은 15일 북한 문제 해결에 여전히 희망적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폼페오 장관] “As for North Korea, which you mentioned, we did have hopes that we could make further progress, that Chairman Kim would go in a different direction, but I’m still optimistic.” 폼페오 장관은 이날 워싱턴의 민간단체 ‘애틀랜틱카운슬’과의 온라인 대담 행사에서 “북한 문제에 있어 우리가 더 진전을 이룰 수 있고, 김 위원장이 다른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었다”면서 “그러나 나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녹취: 폼페오 장관] “It’s gone quiet publicly, but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