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앙방역 대책본부(방대본)는 “영국발 입국자 3명에게 확보한 검체에서 신종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유행 중인 변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총 17개의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였다고 밝혀졌다. 영국 변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B.1.1.7로 불리고 있으며 새롭게 확인된 변이들은 우려가 된다고 영국 보건 당국은 발표했다. 영국 보건 당국이 발표한 변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보다 70% 정도의 전염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행히 현재 개발된 코로나 19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가 신형 변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던 가족이 지난 22일 한국에 입국해서 코로나 19 확진 결과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외 연구진은 영국발 신종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남아공에서 2차 감염 확산 사태를 일으키고, 추후 감염력 확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부는 추가 신종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발 인천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아직 코로나 19 백신 공급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
각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영국에서 남아공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파력이 기존보다 훨씬 강한 또 다른 변종이 확인했다. 23일(현지시간) BBC 방송, 로이터 통신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새 바이러스 변종 확인 사실을 언급했다. 최근 남아공을 다녀온 2명이 이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콕 장관은 이번에 발견된 변종 역시 기존 바이러스 대비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에서는 'VUI-202012/01'로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 출현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 변종은 치명률이나 백신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전파력이 기존 대비 최대 70% 강하고, 어린이들도 쉽게 감염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과학자들이 '501.V2 변종'이라고 명명한 해당 변이는 지난 18일 남아공에서 처음 확인된 것으로, 영국 내 변이와는 별도로 진화한 바이러스다. 영국과 남아공에서 각각 처음 발견된 2개의 변종 바이러스는 유사하지만 따로 진화해왔다. 둘 다 'N501YU'라고 불리는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데, 이것이 인체 세포를 감염시키는 데 있어 중대한 역할을
23일 소피 윌메스(Sophie Wilmes) 밸기에 총리는 마스크 착용, 모임 참석 제한 등의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적 코로나 19 방역 지침의 일부 조정 사항이라고 밝혔다. 윌메스 총리는 ‘벨기에 국민들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생활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윌메스 총리는 국가안보 회의에서 코로나 19 감염 확산 사태에 대해서 “위기관리 단계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특정 규칙들은 더 이상 실용성이나 효과가 없기 때문에 조정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벨기에 국민들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풀릴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19 유증상자들의 격리 기간이 14일에서 7일로 줄일 예정이라 벨기에 당국이 밝혔다. 윌메스 총리의 코로나 19 방역 지침 완화 발표에 반발을 표한 사람들도 있었다. 마크 반 란스트(Marc Van Ranst) 바이러스학자는 “감염자 통계를 보면 지금 풀어줄 단계가 아니다”라며 방역 지침 완화에 대해 반대했다. 벨기에는 9월 13일부터 19일 기간 동안 매일 1,374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고됬다. 벨기에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가 코로나 19 사태로부터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헬싱키 국제공항에서 자율적 코로나 19 바이러스 검사를 위해 바이러스 탐지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로이터(Reuters) 외신이 보도했다. 코로나 19 탐지견들은 코로나 19 검사를 받는 탑승객들의 땀이 묻어있는 휴지의 냄새를 맡아 바이러스 탐지를 한다고 보고됐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탐지견 프로그램 개발 연구원들에 의하면, ‘개들은 10초 이내 탑승객의 감염 여부를 감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개들이 코로나 19 양성 감별 반응을 보이면 탑승객들은 무료 코로나 19 검사를 받게 안내받도록 되어 있다. 안나 하일므 비요르크먼 (Anna Hielm-Bjorkman) 헬싱키 대학교 연구원은 ‘과거 개를 이용하여 암이나 말라리아 같은 질병을 탐지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강조하며, ‘범유행을 겪고 있는 시기에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자를 감별할 수 있는 탐지견을 훈련하는 것이 당연한 선택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비요르크먼 연구원에 의하면 “실험 초기 단계에서는 무증상 감염자들을 식별했으며, 가장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PCR 검사보다 더 이른 감염 단계에서 코로나 19 감염을 식별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독일 하노버 수의대 연구진은 탐지견을 몇 주 만의 훈련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武漢)바이러스연구소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한 홍콩대 출신 과학자의 주장에 대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업체들이 허위정보 경계령을 내렸다. 또한 이러한 주장의 뒤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과 미국으로 도피한 반중 재벌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위터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제조설'을 주장한 옌리멍 전 홍콩 공중보건대학 박사 후 연구원의 트위터 계정을 중단 조치했다고 뉴스위크, 뉴욕타임스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 논란의 소지가 있는 트윗에 라벨(안내문)을 달아 알려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트위터는 당시 이 라벨 표시 정책에 대해 "해당 트윗이 해를 끼칠 위험성은 덜 심각하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여전히 혼동을 느끼거나 호도될 수 있는 경우 추가적인 설명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그러나 옌 박사의 경우 트윗에 라벨을 붙이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계정 자체를 중지시킨 것이다. 트위터 측은 옌 박사의 트윗 중 어떤 내용이 문제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미 폭스뉴스의 간판 시사 뉴스 프로그램 '터커 칼슨 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가 중국 우한(武漢)바이러스연구소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한 옌리멍 홍콩대 공중보건대학 박사의 논문이 공개됐다. 16일 외신들에 따르면 옌리멍 박사 연구진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자연진화보다는 수준 높은 연구소에서 조작됐음을 시사하는 게놈의 일반적이지 않은 특성과 가능한 조작 방법에 대한 상세한 기술'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정보공유 플랫폼 '제노도'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SARS-CoV-2의 생물학적 특성은 자연발생이나 인수공통이라는 설명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논문에 제시된) 증거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박쥐 바이러스인 'ZC45'나 'ZXC21'을 틀이나 바탕으로 활용해 연구소에서 만들어졌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옌리멍 박사 연구진에 따르면 SARS-CoV-2의 자연발생설을 지지하는 논문들은 SARS-CoV-2와 박쥐 바이러스인 RaTG13의 염기서열이 96% 일치한다는 점을 사실상 유일한 근거로 제시한다. 연구진은 "자연상태의 RaTG13이 존재하는지와 SARS-CoV-2와 염기서열을 비교한 결과에 광범위한 의문이 제기된다"면서 "SARS-CoV-2나 RaTG13가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코로나19의 확산이 두드러지면서 8월 16일부터 서울-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이 되었다. 정부의 코로나19 공식사이트의 정보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진자가 8월 14일부터 급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되어 있고, 이와 관련하여 8월 15일 광화문집회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집회를 주동하였던 전광훈 목사가 확진을 받았다고 뉴스에 보도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상식적인 수준에서 몇 가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딱 두 가지만 이야기하고 싶다. 우선 통상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주일이고, 현재까지 학계에서 인정하는 공식적인 코로나19의 잠복기는 평균 5.2일이다. 다시 말하면 확진자가 8월 14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니 이번 증가의 원인이 된 일들은 8월 14일부터 적어도 5일 이전인 8월 9일로부터 2주 전인 7월 31일 사이에 있어야 설명이 된다. 이 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여하튼 확실한 것은 8월 14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확진자의 책임이 8월 15일의 집회 때문이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 8월 15일에 감염이 된 사람들은 빠르면 8월 20일부터 8월 말까지 사이에 증상을 나타내게 될 것이다. 물론 무증상인 사람들은 그 전에도 양성 판정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