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3℃
  • 구름많음강릉 4.1℃
  • 구름많음서울 4.0℃
  • 구름조금대전 4.6℃
  • 구름조금대구 4.3℃
  • 맑음울산 5.0℃
  • 구름조금광주 3.7℃
  • 맑음부산 5.3℃
  • 구름많음고창 5.4℃
  • 흐림제주 7.9℃
  • 구름많음강화 4.1℃
  • 구름많음보은 3.3℃
  • 구름많음금산 3.4℃
  • 구름조금강진군 6.6℃
  • 구름많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정치

與, 오늘 경선일정 결론…대선레이스 분수령

이재명계 vs 비이재명계 내홍…불복 가능성 변수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대선후보 경선 일정을 확정한다.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대선경선기획단으로부터 현행 '대선 180일 전 선출'을 전제로 하는 일정안을 보고받은 뒤 경선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대 쟁점은 경선 연기 여부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이광재 김두관 의원, 최문순 양승조 지사 등 비이재명계 주자들은 '경선 연기'를, 이재명 경기지사와 박용진 의원, 추미애 전 장관 등은 '현행 일정'을 주장하고 있다.

 

최고위 내에서 찬반 의견이 엇갈리지만 송 대표가 "주자들 동의가 없으면 변경이 어렵다"며 현행 일정에 무게를 싣고 있어 '경선 연기 불가' 결론이 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경선 연기파'가 최고위에 결정 권한이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불복할 가능성도 있다. 일부에서는 최고의결기구인 당무위 차원에서 최고위 결정을 뒤집는 방안까지 거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고위가 경선 일정을 결론 내더라도 당내 갈등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yumi@yna.co.kr<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본 채널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스토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