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ign'
물러나다, 사퇴 (辭退)하다

'눈물과 아쉬움으로' 떠나 보내는 사람,
'다행스러움과 몇년 앓던 쳇증이 사라지는 듯' 보내는 사람
그리고 '아쉽지만 그 결단에 박수'를 보내는 사람'...

첫번 째의 경우는 보통의 이별에서 볼 수 있으며
두번 째는 '꼴보기 싫은 존재'의 퇴임
그리고 마지막은 그 퇴임 자체는 섭섭하지만
그 결단 뒤의 새로운 결단을 기대하게 하는 사람에 해당된다.

두번 째 경우는 추미애,
세번 째는 윤석열 검찰 총장의 사임이라는 것을 누구나 짐작할 수 있다.

Was there any reason for Yun Seok-yeol to resign so suddenly?
윤석열이 그렇게 갑짜기 사퇴해야 할 이유가 있었을까...?!

It was not to keep the power of the prosecution,
그것은 검찰 권력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but to protect the justice, common sense, and democracy in Korea.
한국의에서 정의와 상식 그리고 바른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 었다.

Yun's short message of resignation gave hope of rule of the law to many people.
윤석열의 짧은 이임사 (離任辭)는 많은 사람들에게 법 통치라는 희망을 선사했다.

그리고 그의 사임에 대해 ~
It was not surprising that he resigned.
그가 사임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Because his resignation cannot be the end but must be a new start.
그의 사직은 끝일리가 없고 새로운 시작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이런 바람 (바램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을 갖는다.
The embattled and fickle president has to resign.
(국민을) 괴롭히고 이래다저랬다하는 대통령은 사퇴해야 한다.

resign 은 re (반대의) 라는 접두어에 signre (들어간다) 를 합친 낱말이다.
'들어가지 않는다'는 표현이다.

거창하지 않게 resign 을 이렇게 쓴다.
A lot of women have been resigned to unjust treatment.
대부분의 여성들은 불공평한 처사로 사퇴를 당해왔다.
a spur to resign 은 (긍정적이건 아니건) 사퇴하게 되는 원인 (박차)

Have you ever been asked to resign?
당신은 사퇴압력을 받아본 일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