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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확진자 사흘째 400명대 중반…봄철 이동량 증가에 재확산 우려

지역 441명-해외 22명…누적 9만7천757명, 사망자 2명 늘어 총 1천690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3명 추가됐다. 전날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사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크고 작은 집단감염으로 수도권에서 연일 3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데다 전국적으로 봄철 나들이와 소모임이 늘면서 이동량도 증가하고 있어 또 다른 재확산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1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63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7757(해외유입 7393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는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직후 잇따른 집단발병으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최근 지인모임·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4명, 경기 153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총 32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2.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42명, 강원 30명, 전북 15명, 대전 7명, 부산·충북 각 6명, 대구·경북 각 4명, 충남 3명, 광주·울산 각 2명 등 총 12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18명)보다 4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4명), 서울·충북·충남(각 2명), 부산·대구·인천·울산·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345명으로 총 8만9천523명(91.58%)이 격리해제돼, 현재 6천5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천690명(치명률 1.73%)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6천854건으로, 직전일 4만6천577건보다 277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9%(4만6천854명 중 463명)로, 직전일 0.96%(4만6천577명 중 445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726만4천941명 중 9만7천757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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