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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신규확진 621명, 이틀 연속 600명대…곳곳서 집단감염 급확산

지역발생 590명·해외유입 31명…어제 확진자 수치와 동일
경기 241명-서울 185명-부산·충남 각 28명-경북 23명-인천·충북 각 17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600명대를 나타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가 연속으로 600명대로 나온 것은 1월 초순(1.8∼10, 각 674명, 641명, 657명)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특히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설 연휴 영향이 본격화하기도 전에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터져 나오면서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8만5천56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590명, 해외유입 31명으로 확인됐다. 국내발생 지역별 신고현황을 보면 서울179명, 경기237명, 인천16명 등 수도권이 432명으로 전날(415명)보다 17명 늘어났다.

 

비수도권은 부산28명, 대구9명, 광주12명, 대전12명, 울산6명, 세종1명, 강원3명, 충북16명, 충남28명, 전북5명, 전남4명, 경북22명, 경남7명, 제주5명으로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8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국내 '3차 대유행'은 정점(12월 25일·1천240명)을 찍은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설 연휴(2.11∼14)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4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빠르게 증가했다.

 

최근 1주일(지난 12~18일) 국내발생 일평균 환자는 423.4명이다. 384→345→304→322→429→590명→590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평균 환자가 400명대로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1주 평균 400~500명) 수준으로 다시 진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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