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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진실을 방해하는 노력을 조롱하거나 방해하지 말아야"... 선거에 대한 의문 자체를 폄하하는 자에게

어떤 학문이든 학문은 사실, 진실, 실체를 밝히는 노력에 도움돼야,
그런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아

출처: Michael Carruth

 

* 아래는 이 모 교수가 남긴 글을 읽고 한 분이 남긴 의견입니다.

 

(당신의 주장은) 진실에 대한 접근은 없고 현상에 대한 해석에만 너무 매몰되고 있어서 억지스럽게 보입니다.

 

학문도 분야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학문은 진실 혹은 실체를 추구하는데, 거짓이 얼마나 현실을 왜곡하는지에 대한 검토가 전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수많은 부정선거 뉴스는 음모론 쯤으로 보거나 그냥 무시하는 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그냥 편하게 외면하고 자신이 원하거나 기대했던 결과에 부합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굉장히 의문이 듭니다.

 

부정선거에 대한 논란은 수사나 재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테지만, 굳이 그렇게 기다리지 못하는 것은 진실에 대한 접근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것 같아서 실망이 컵니다. 물론 저도 진실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그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 또는 내 나라가 어떻게 해야 하느냐가 중요하기에 남이나 다른 나라는 참고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친한 사이이거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사이라면 욕을 먹거나 다시는 안 볼 각오로 충고를 하거나 그냥 돌아서면 되겠죠. 그래서 더욱 아쉬운 마음에 이런 글을 남깁니다.

 

또 건방지다고 하지는 마세요. 사회학은 현상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는 학문이라 그렇지만, 진실이나 팩트가 존재하는 것은 그것에 접근하려는 태도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드러난 결과가 왜 여론조사와 많이 다른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는 사실 왜곡과 조작도 있겠죠.

 

정당한 결과라면 누가 되던 어떻습니까?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우리의 4.15 총선과 미국의 대선을 보면 좋은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 글쓴이: 강종백

- 출처: 이병태 페북(20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