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ation'

열렬한 박수

미국에 오래 사는 한인들이 하는 말 가운데,

"한국어도 잘 못하고 영어도 시원치 않은 것이 슬프다" 이다.
한국어의 맞춤법이 많이 바뀌어서 그렇고
영어는 '남의 나라 언어'이기 때문에 잘 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한국의 어느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라고 해야 하는 것을
'되겠읍니다.'라고 어느 방문록에써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그 대통령의 학창시절에는 '습니다'가 아니라 '읍니다'가
옳은 맞춤법이었음을 이해하지 못한 국민들이 있어서 안타깝다.

나는 미국에 오래 살아도 비교적 한국어 맞춤법을 정확하게 쓰려고 노력해왔다.
(한국어 사전도 새로 사면서..)
그리고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할 때도 있다.
"우뢰 와 '우레' 가운데 어는 것이 맞느냐.. "
대부분의 교포들은 우뢰라고 답한다.
'우레 같은 박수'라고 하지 않는 교포들이 많다.

I have never receive a thunderous ovation in my life.
나는 일생동안 우레 같은 박수를 받은 적이 없어요.
but a standing ovation.
그러나 기립 박수를 받은 적이 있답니다.
(오늘의 주제 '열렬한 박수' 도 '열열'이라고 쓰는 교포들이 많음)

나는 일본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시각장애인 노부유키 추지이아 (Nobuyki Tsujiiaa) 라는 피아노 연주자는 좋아한다.

Nobuyuki Tsujiia received a standing ovation after

he performed the second Piano Conerto of Rachmaninoff.
Nobuyuki Tsujiia 는 그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 번을
연주한 다음에 기립 박수를 받았다.

박수를 치는 것은 누구의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이어 하기 때문에 방송국에서 녹화할 때 청중으로 하여금
박수를 하게 유도하는 것은 진짜가 아니며 한 지도자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다.

Let's meet Moon with a passionate ovation (or applause)
"우리 Moon 을 열렬한 박수로 맞읍시다,"라고 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북한에게 배울 수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그들이 김정은에게 보내는 열광하는 박수가 아닐까...?!

Kim Jung-un gets a thunderous ovation from North Koreans wherever he goes.
김정은은 어디를 가든지 북한 주민들로 부터 우레 같은 박수를 받는다.

ovation 은 1500 년 중반의 Greece 어 euazein 이 그 뿌리이며
'기쁨에서 울어나오는 소리'라는 뜻이다.

정말 기쁠 때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박수를 하며 일어서서 그 감정을 표현한다는 뜻이다.

음악적 열광은 지속되는데 역사적으로 헨델의 메시야의 첫 공연 때
King George II rose from the seat and gave the ovation.
죠지 2세가 자리에서 일어나 열광의 박수를 보냈다.
(할렐루야 합창이 연주될 때

그래서 할렐루야가 연주되면 관중들은 일어서는 것이 관례가 되었음)

Who can receive a thunderous ovation except some singers in Korea?
누가 몇몇 가수를 제외하고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을 수 있을까..?!

Most of Koreans don't think Moon will resign with a standing ovation.?
대부분의 국민들은 Moon 이 기립 박수를 받으며 퇴임하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