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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그동안 이 정권이 한 일이 무엇이 있나?" ... 권순활 전 언론인 주장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권력 유지와 개인적 이권 챙기기 위해 노력할 것,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의미있는 성취를 만들어내는데는 무능

"그동안 이 정권이 한 일이 무엇이 있나?"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권력 유지와 개인적 이권 챙기기 위해 노력할 것,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의미있는 성취를 만들어내는데는 무능

 

권순활 (전 언론인)

 

1. 

일본 정부가 미국의 유력 제약회사인 화이자사와 코로나 백신 개발 성공을 전제로 백신 도입계약을 맺었다는 뉴스를 내가 NHK를 통해 접한 것은 한참 전의 일이었다.

 

자세한 날짜는 기억이 아물거리지만 올해 9월 16일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아니라 아베 신조 총리 시절이었으니 최소한 두 달은 더 지난 것 같다.당시 NHK 보도 내용은 일본 정부가 미국 화이자및 영국 어느 제약회사와 각각 1억명 분의 백신 도입에 합의했다는 내용으로 기억한다.

 

이미 알려진대로 화이자는 최근 유효성 90%라는 놀라운 효능을 지닌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해 지구촌에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주고 글로벌 증시를 달궈놓은 바로 그 글로벌 기업이다.

 

2. 

이웃나라 일본은 벌써 최소한 두 달 전에 자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안전성 높은 백신 개발 가능성이 높은 선진국 제약회사들과 백신이 성공했을 경우에 대비한 도입 계약을 다 마쳤는데 이 나라를 이끄는 문재인 정권은 도대체 그동안 무엇을 했나.

 

이 정권이 한 짓이라고는 코로나라는 전염병의 원초적 발생국가로 이번 팬데믹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중국에 대해서는 한없이 저자세를 취하면서 국내에서 애꿎은 기독교와 정치적 반대세력 때려잡는데 코로나 방역을 이용한 것 외에 도대체 실효성 있는 대책이 뭐가 있었나.

 

뒤늦게 오늘 오후 백신 도입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백신 도입과 관련해 기준을 정하는 논의를 한다고 법석이니 한심하다는 말밖에 더 나오겠나.만약 일각에서 의심하는대로 문재인 정부가 화이자처럼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선진국 기업과는 그동안 접촉도 제대로 안하고(또는 접촉도 못하고) 효능은 물론 안전성도 믿을 수 없는 중국산 백신을 들여올 계획이었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3. 

그동안 이 공간에서 몇 차례 강조했듯이 이 정권이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무능하고 부패하고 뻔뻔한 정권이라는 것은 이제 아는 사람은 다 안다.(그래도 이런 사실을 지금도 모르거나 외면하는 국민이 놀랄 정도로 많다는 사실이 절망적이긴 하지만...)

 

문 정권과 그 부역자들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권력 유지와 개인적 이권 챙기는데는 놀라울 정도로 능력을 발휘하고 온갖 잔머리를 굴리는 자들이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의미있는 성취를 만들어내는데는 무능하기 짝이 없는 자들이다.

 

4.

부동산이든, 원전이든, 공기업이든 이들이 손만 대면 망가진다.오죽하면 문재인 정권을 두고 <마이더스의 손>이 아닌 <마이너스의 손>이란 말까지 나오겠는가.

 

2016년 가을 이후 몇 달간 이 땅에 불어닥친 미친 바람의 산물인 사기성 탄핵정변으로 멀쩡한 대통령(이 표현에 거부감을 가진 이들도 있겠지만 문재인에 비하면 박근혜는 공과는 있었지만 정말 국제사회에 부끄럽지 않게 내놓을 수 있는 제대로 된 대통령이었다)을 임기 중 우격다짐으로 내쫓고 나서 4년만에 대한민국은 너무나 형편없이 망가져가고 있다.

 

- 글쓴이: 권순활 페북(2020.11.12) / https://www.facebook.com/shkwo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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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ukund N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