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를 선택하는 경선을 연기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나게 되었다. 지난 6월 25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는 현행 당헌·당규에 따라 경선 일정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경선을 11월로 미루자는 비(非)이재명계의 요구를 송영길 대표를 포함하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수용하지 않은 것임을 분명히 한 일이다. 결과적으로 9월 초에 대선 후보를 선출하게 되었다. 이같은 송영길 당 대표의 결정은 예상 뜻밖이었다. 현재의 상태라면 거의 100%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선 후보 결정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다. 사실 대선 경선 연기론은 두고 민주당이 홍역을 치룰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기대와 딴판으로 너무 싱겁게 이재명 지사측이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바로 이 부분에 우리가 궁금함을 갖게 된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닌가? 1. 6월 22일, YTN 라디오에 출연한 최진(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이 놀라운 발언을 내놓았다. 정치계의 움직임을 잘 알고 신뢰할 만한 발언을 해 온 최진 원장의 주장이기 때문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방송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진] 일단 본인이 먼저 나서서 연기나 아니면
1. 국민의 힘 당대표 선정과 관련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모바일득표율과 ARS득표율 사이에 이례적인 차이(모바일득표율-ARS득표율)은 통계적으로 용인되기 힘들 정도로 1위 후보와 2위 후보의 차이가 크다. "선거인단(모집단)으로부터 이틀 간격으로 시행된 모바일투표(표본집단1)과 ARS득표율(표본집단2) 사이에 현저한 격차가 있다는 사실은, 모집단으로부터 추출된 표본집단은 모집단과 동일한 특성을 가져야 한다는 통계원리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다." "현저한 격차는 모바일득표율과 ARS득표율 가운데 어느 것 하나만이 선거인단(모집단)으로 나왔음을 뜻한다. 이는 다른 한 가지 득표율은 가짜일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2.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같은 차이가 발생하게 되었는가를 추측해 볼 수 있다. 모바일득표율과 ARS득표율 사이에 현저한 격차가 존재한다면 두 가지 가운데 하나가 정확한 값이고 다른 하나는 왜곡된 값이라고 가정해 볼 수 있다. 그러니까 ARS득표율을 올바른 값 즉, 기준값으로 해서 모바일득표율을 조정(수정, 보정)한 것으로 가정해 볼 수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4.15총선 당시의 선거데이터에서 사전투표의 경우 A후보로부터 빼앗은 득표율 만큼 B후보에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을 위한 당원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총 32만명의 당원들 가운데 무려 무려 15만명이 가까운 14만 9,194명이 투표에 임하였다 결과는 1위 나경원 후보(40.93%), 이준석 후보(37.41%)이다. 그런데 이번 국민의힘 선거결과에서 석연치 않은 결과에 주목하게 된다. 32만명의 모집단에서 꺼낸 표본집단은 통계적 특성이 비슷해야 한다. 쉽게 이야기하면 같은 어머니(모집단) 밑에서 나온 자식(표본집단)의 통계적 특성은 같거나 비슷해야 한다. 1. 통계적으로 보면 모집단의 특성과 표본집단의 특성 즉 어머니의 특성과 자식의 특성 사이에 지나치게 차이가 있으면 의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모집단과 표본집단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면 아예 통계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존재할 수 없다. 2.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결과>에 따르면 5명 후보의 모바일 득표율과 ARS득표율 그리고 격차는 다음과 같다. 모바일투표와 ARS투표 (단위: %) ----------------------------------------------------------------------------- 모바일득표율(A) ARS득표율(B) 차이(C=A-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