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산주의자들을 포함해서 전체주의자들은 하나씩 제거해 나간다. 2. 그래서 레닌은 일찍이 ‘통일전선전술’에 대해 “너에게 3개이 적이 있거든, 먼저 그 중 둘과 동맹하여 하나를 타고하고, 마지막 남은 하나는 1대 1로 대결하여 타도하라. 좌파전략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그가 누구든 ‘통일전술전략’에 깊은 신뢰를 보인다. 힘이 부족하여 적을 1:1로 타도할 수 없을 때 다른 세력과 일시적으로 연합하여 적대세력을 하나씩 단계적으로 제거한다. 3. 독일 나치 또한 특정집단을 하나씩 차례로 지목해 제거하여 권력을 집중시켰다. 지식인들과 국민들은 저항하지 않고 침묵하였다. 4. 마르틴 니묄러(1892-1984) 목사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라는 시는 이렇게 말한다.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다.
출처: 최영호 님 페이스북 바깥에서 바라 보는 나라는 너무나 위태위태로운 것입니다. 저녁에 은퇴한 재미동포 (Young Suh)님으로부터 메일을 한통 받았습니다. 글의 제목은 "한국과 한국국민의 자유롭고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이다. 압제 하에서 독재 하에서 끈질기게 저항해 온 그 한국인들은 모두 어디로 가 버렸는가 한탄한다. 어떻게 그렇게 한국인들이 비겁한 사람들이 되어 버렸는가 질타하고 있다. 메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와 사회의 상황들과 관련하여 국민들의 Mentality(사고방식)와 Behaviors (행동방식)들을 논의해 보자. 필자가 한국에서 청년기를 살았던 1960년초에서 1970년대 중반까지 의 군사전제정권의 폭압하에서도 당시 국민들은 4.19의거와 6.3데모등을 위시한 많은 반정부 항거운동을 벌였다. 김주열, 박종철등 열사들의 순직과 무수히 고문당한 피해자들을 내고 생업 일 자리를 빼앗겨 가면서도 정의, 자유, 인권등 가치들을 사수, 발전시켜 21세기의 성공적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중의 하나로 우뚝 서게 하였다. 순결한 기개와 용기, 집요한 열정, 타협하지 않는 도덕성, 엄격한 사명감과 투철한 책임감을 가지
6200여명으로 구성된 정교모(사회정의를 생각하는 전국교수모임)이 8.15 광복절 72주년을 맞아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한다. 회원들의 참여를 통해 8월 1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시국선언을 발표하기로 했다. ◇다음은 정교모의 3차 시국선언서 전문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제3차 시국선언 - 8.15 헌법수호·국민주권회복·신문명합류 선언 - 2020년 8월 15일 건국 72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헌법의 수호와 자유·진실·정의 가치의 실현을 추구하는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의 6200 회원은 우국충정의 비장한 심경으로 제3차 시국선언문을 발표한다. 우리는 이미 제1차 시국선언(2019.9.19)에서 비리·범죄 혐의자 조국에 대한 장관임명 반대선언으로 시민의 승리를 이끌었고, 제2차 시국선언(2020.1.15)에서 경제·외교·안보 파탄으로 인한 체제위기를 확인하였으며, 이어 3.1운동 101주년을 기한 자유대한민국 제2 독립선언(2020.3.1.)을 통해 자유수호 시민운동을 진작한 바 있다. 이제 우리 정교모는 국가위기와 체제파괴의 암울한 상황에 처하여, 다시 문재인 정권이 행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들에게 정권이 아닌 국민을 바라보고 조직을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추 장관은 10일 정부 과천 청사에서 열린 검찰 고위 간부 보직 변경 신고 자리에서 "현재의 정권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정권을 쳐다보는 해바라기가 돼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렇다고 검찰 조직의 이해득실만 따지는 조직 이기주의자가 돼서도 안 된다"며 "권력이나 조직이 아닌,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검찰의 미래를 설계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 법 집행에 대한 이중 잣대 등으로 국민 신뢰가 이미 크게 떨어졌다"며 "공정성과 중립성을 파괴하는 말과 행동은 삼가 달라"고 요구했다. 또 "반대로 법 집행의 대상자가 된 경우엔 특권 의식을 모두 내려놓고 신독(愼獨)의 자세로 스스로 엄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지난 7일 단행한 인사의 원칙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바라는 검찰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능력과 자질을 갖춘 분들을 발탁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고민을 많이 했고 공정과 내실을 기했다"며 "그간 승진에서 소외돼온 형사·공판부 검사들을 우대해 특정부서 출신에 편중되지 않고 차별을 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세 번 뜨악했던 적이 있다"며 작심 비판을 하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신동근 이원욱 의원이 반격에 나섰다. 진 전 교수는 9일 페이스북에서 자신이 문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선 계기에 대해 "첫 번째는 대선 후보 토론에서 극렬 지지자들의 행패를 '민주주의를 다채롭게 해주는 양념'이라고 정당화했을 때"라고 밝혔다. 또 "두 번째는 세월호 방명록에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고맙다'고 적은 것을 보았을 때"라며 "'미안하다'는 말의 뜻은 알아듣겠는데 도대체 '고맙다'는 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아직도 합리적으로 해석할 방법을 못 찾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결정적인 것은 올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조국 전 장관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고 했을 때"라며 "그 말을 듣는 순간 모든 게 분명해졌다. 이게 그냥 주변의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 자신의 문제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신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진 전 교수는 오로지 친구 꾸기(조국 전 장관)에 대한 악감정, 불타는 적개심에 휩싸여 있다"며 "꾸기에 대한 적개심이라는, 표면이 울퉁불퉁한 렌즈가 끼워진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