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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의 분열에 대한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의 걱정".. ."우리 사회의 분열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1. 깅그리치(Newt Gingrich) 전 하원의장(1943년)은 20년간 하원의원 생활을 했던 보수주의자이다. 12월 21일, <와싱턴타임스>에 “조 바이든을 대통령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는 무엇인가?” (Why I will not accept Joe Biden as president?)“라는 다소 도발적인 칼럼을 기고하였다 부제도 예사롭지 않다.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것은 이전에 경험했던 어떤 것과 달리 분노의 수준에서 자라난다. 2. 핵심메시지를 살펴본다. 온건 자유주의자인 똑똑한 내 친구는 내가 왜 조 바이든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는지 물었다.그 친구는 바이든이 더 많은 표를 얻었다고 주장했고, 역사적으로 우리는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을 인정한다. 보통, 우리는 선거의 결과를 스포츠 경기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처럼 받아들인다.그래서, 내 친구는 2020년이 왜 다른지 물었지? 2016년 대선 결과를 완전히 뒤집고 훼손하는 데 주력했던 좌파들의 지난 4년 넘은 시간을 지켜보면서, 나는 내 심경의 깊이를 이해하는데 며칠이
린지 그레이엄 (Lindsey Graham) 상원의원은 22일(현지 시각) 조지아주 투표지 서명 감사 절차에 대해서 들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투표지 서명 감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주요 공화당 의원들이 요구한 것대로 투표지에 유권자 서명의 조작 여부를 감식할 수 있게 된다. “방금 조지아주에서 투표지 서명의 조작 여부를 감식 할 수 있는 감사 절차에 대해서 들었다. 그리고 내가 들은 바로는 투표지 서명 조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빙성 있는 믿을만한 감식 절차다”라고 밝히고, “결과에 대해서 매우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한 달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주 공화당 의원과 브래드 라펜스버거(Brad Raffensberger) 조지아 주무부 장관한테 투표지 서명 조작 여부를 확인하라고 신신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서 12월 5일에 켐프 의원과 라펜스버거 주무부 장관이 투표지 서명 조작 여부만이라도 확인한다면 “조지아주 선거 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조지아주 부정선거 관련 청문회에서 일부 서약 진술서를 제출한 증인들의 진술에 의하면, 투표지와 투표지가 담겨있었던 봉투에 서명이 일치하지 않아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16∼20일 닷새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한 뒤 21∼22일 이틀간은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1천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말과 주초에 다소 주춤하다가 중반부터 다시 올라가는 '주간 패턴'이 그대로 나타나는 흐름이다. 신규 확진자 증가 규모에 비례해 시차를 두고 늘어나는 중환자·사망자 통계도 연일 최다를 기록하는 등 다른 주요 지표도 갈수록 악화하는 양상이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로만 보면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부합하지만, 아직은 의료 대응 여력이 있다는 판단하에 환자 발생 추이를 좀 더 지켜본 뒤 이번 주말에 현행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연장 또는 추가 격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거리두기 조정과 별개로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23일부터 수도권에서 결혼식·장례식 등 특수 상황을 제외한 5인 이상의 모든 사적 모임을 금지한다. 사람 간 접촉 자체를 최소화하는 이른바 '핀셋 방역' 조치다. 하루 뒤인 24일부터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전국의 식당으로 확대되고,
청와대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부터 '충분한 확보'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및 물량 확보를 위한 문 대통령의 지시 13건을 공개했다. 이는 일부 언론이 '문 대통령이 뒤늦게 참모진을 질책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데 이어 야권이 백신 확보 속도를 두고 문 대통령의 책임을 거론하고 있는 데 대한 반박이다. 강 대변인은 "'백신의 정치화'를 중단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며 "문 대통령이 마치 백신 확보에 손을 놓고 있었던 것처럼 과장·왜곡하면서 국민의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는데, 문 대통령이 어떤 행보를 해왔는지 사실관계를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4월 9일 한국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열린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병 합동 회의'에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확실히 돕겠다"고 한 것을 시작으로 문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백신 수급 상황을 챙겼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달 30일 참모회의에서 "과하다고 할 정도로 물량을 확보하라"며
전례 없는 강도로 시작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제재가 동력을 완전히 잃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북 정상회담 전후로 느슨해진 대북제재를 중국 등이 대놓고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인데, 제제의 효과가 없는 게 아니라 불이행 관행이 선을 넘었다는 우려가 큽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11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치른 이후에도 대북제재를 중단하지 않고 있지만, 워싱턴의 제재 전문가들은 제재 명단에 이름을 추가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강력한 제재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북한과의 핵 협상과는 별개로 유엔 결의를 위반한 기업과 개인을 상대로 제재를 계속 부과하고 있지만, 이미 2018년 6월 미-북 정상회담을 전후로 최대 대북 압박의 동력이 크게 꺾여 제재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관적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따라서 충분히 강력한 현행 제재를 빈틈없이 이행하는 것이 새로운 제재를 고안해 내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대북 압박 방안이라는 의견으로 모아집니다. 윌리엄 뉴콤 전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위원은 VOA에 “중국 등의 대북제재 이행을 압박할 첫 번째 단계는 위반 업체 등을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 특별지정 제재대
정부가 투기를 억제하고자 내놓은 강력한 규제와 세제들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무 차례 넘게 처방을 내놨는데도 집값 문제가 풀리지 않는 것은 정부가 진단 자체를 잘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23일 한국경제학회에 따르면 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황세진 한국개발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최근 '주택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하여'라는 글에서 정부의 정책 수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현행 주택정책의 기조는 '박정희 패러다임(체계)'과 '전두환 패러다임'의 두 축으로 이뤄졌다"며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기서 박정희 패러다임은 투기 억제를 통한 부동산 가격 안정, 전두환 패러다임은 대단위 택지개발을 통한 주택의 대량 생산을 뜻한다. 즉 오로지 투기를 잡기 위해 내놓은 규제를 줄이고 계층별로 지원하되, 신도시 같은 대단위 개발이 아닌 도시재생으로 방향을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박정희 패러다임의 문제의식은 투기 때문에 주택가격이 너무 높아졌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예외적인 시기와 지역을 제외하고는 가격 거품의 징후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주택가격은 대체로 주택의 가치를 반영해왔고, 시장은 정상적으로 작동한 걸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이 '2개월 정직' 처분의 효력을 중지해 달라며 신청한 집행정지 사건에 대한 법원 심문이 2시간여 만에 마무리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은 이날 심문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는 24일 오후 3시 2차 심문을 열기로 했다. 이날 심문은 오후 2시께부터 시작해 2시간 15분간 진행됐다. 심문에 윤 총장은 불참했으며 윤 총장 측 대리인인 이완규 변호사와 이석웅 변호사, 법무부 측 이옥형 변호사가 각각 출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재판부가 2차 심문기일을 지정한 것은 이번 집행정지 재판이 사실상 정직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본안 소송 재판을 대신한다고 보고, 집행정지 요건에 대한 심리 외에 본안 소송에 준하는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집행정지 요건은 신청인의 회복할 수 없는 손해와 이를 예방할 긴급한 필요성인 반면, 본안 소송에서는 징계 사유와 절차의 정당성 등에 대한 본격적인 판단이 이뤄진다. 법무부 측 이옥형 변호사는 심문 뒤 "처분의 절차적·실체적 결함, 처분의 권한과 심판 대상 등 많은 질문들이 오갔다"며 "재판장도 이 사건이 사실상 본안 재판과 다름없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에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천 명대 전후를 기록하며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신규 확진자 수의 폭증으로 병상 부족이 현실화되면서 중증환자가 사망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나타나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가장 먼저 병상 확보를 위해 앞장섰다. 특히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삼성의료원 산하 상급종합병원들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대해 운영키로 결정을 내렸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8개 병상에 12개 병상을 추가해 모두 20개의 병상을 운영하며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에 최우선 대응하기로 했다. 상급 종합병원은 병상 수의 1%를 중환자 전담 병상으로 지정하는데 총 병상 수가 1,985개인 삼성서울병원은 20개 병상이 필요하다. 강북삼성병원은 기존 4개의 중환자 전담 병상을 7개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삼성은 삼성서울병원 및 강북삼성병원의 중환자 의료인력 재배치와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