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중국 정권이 위구르족 등을 상대로 대량 학살과 반인도적 범죄를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상황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검토한 결과 중국 공산당의 지시와 통제하에 위구르 무슬림 및 소수 종교 집단을 상대로 학살과 탄압이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폼페이오 장관이 남은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중국 공산당의 인권 침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경고하는 메시지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 공산당이 2017년 3월부터 위구르인 100만명 이상을 구금하고 강제 노동, 강제 불임 수술, 고문 등 위구르족을 말살하려는 체계적이고 반인도적인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중국 정부는 신장 지역에 수용시설을 만들어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을 구금하고 감시, 탄압한 사실이 드러나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미국은 앞서 신장 지역 인권탄압에 연루된 정부 고위층과 국가 산하기관을 포함에 중앙 정부 기구들에게 제재를 가한 바 있고, 미 의회는 이와 관련한 법률을 지난해 12월 27일 통과시켰다. 이 법률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90일 이내에 위구르인과 기타 소수 민족에게 일어나고 있는 인권 침해가 반인도적 범죄
20일 낮 12시(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이전 대통령 취임식과는 달랐다. 코로나19와 의회난입에 이은 추가 폭력사태 우려로 워싱턴DC를 빼곡하게 채우는 인파도, 인파의 함성도 없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3수 끝에 대선에서 78세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선서하기 앞서, 첫 여성이자, 첫 흑인, 첫 남아시아계인 카멀라 해리스가 부통령으로 선서했다. 취임식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내 모든 영혼을 다해 국민을 단결시키고, 국가를 통합하겠다”며 “통합 없이는 평화가 없고, 오직 쓰라림과 분노만 있다”고 했다. 바이든은 또한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나를 지지한 사람들은 물론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열심히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제외한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버락 오바마, 조지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들이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 첫날 오후, 바이든 대통령은 국경장벽 건설을 중단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했던 파리 기후협정을 복귀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탈퇴 절차를 중단하는 등의 20여 건 이상의 행정명
지난 19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공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 관련 질문을 하던 중 화춘잉 대변인은 이전에 알리지 않았던 새로운 정보들을 발설했다. 베이징 청사에서 지난 19일 정례 기자회견이 있었다. 일본 NHK로부터 화춘잉 대변인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추궁을 받자, 그동안 감춰왔던 2019년 12월에서 2020년 1월 집계된 실제 확진 사례 수치를 공개해버렸다. NHK 기자는 18일 WHO가 중간보고서 발표에서 “중국 중앙과 지방 보건당국이 2020년 1월 공중보건의 조치를 더 잘 취할 수 있었다”라고 밝힌 사실을 언급하며 “중국은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화춘잉 대변인은 부인하면서 “시진핑 주석은 이번 사태로 드러난 단점과 부족에 대해 공중보건 안전 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공중보건 돌발 비상 사태 대응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일찍이 지적했다”고 해명했다. 이어서, 화춘잉은 “2019년 12월 31일부터 2020년 1월 1일까지 당시 40여 명의 확진 사례밖에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화난 해산물 시장을 폐쇄하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것으로, 중공 당국이 2019년 12월 31일에 40여 명의 확진
"Joe, you know I won." from Trump to Joe. 떠나는 대통령은 후임 대통령에게 편지를 남기는 관례가 있습니다. 아침에 백악관에 근무했던 라버트 페테로시안(Rabert Petrosian) 씨가 트럼프 대통령이 후임 대통령에게 남긴 편지를 2시간 전에 공개했습니다. 이런 편지를 남긴 것을 두고 사람에 따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그냥 한 쪽에서 보는 '사실(fact)'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짧은 한 문장에 152년 만에 그가 취임식에 참가할 수 있는 이유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봅니다. "조, 내가 이긴 것을 당신 알지.(Joe, you know I won.)" *** 출처: rabertpetrosian 트위터 rabertpetrosian @rabertpetrosian·2h President Trump's letter to Joe Biden #trump #usa #Biden #American #WhiteHouse
이승만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이상엽 원장 1. 근래에 대한민국의 ‘애국 태극기 부대’와 미국과 유럽 및 기타에 있는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단체‘ 그리고 전 세계에 포진한 자유민주주의의 보호 단체 들 모두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미합중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바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의 깊은 염원을 짊어진 ’트럼프 체재‘가 계속 유지되느냐, 아니면 ‘바이든’이라는 새로운 정권으로 넘어가느냐 하는 기로에 있는 며칠인 것이다。 2. 최근에 한국의 ‘팬엔 마이크TV’ 산하 ‘사실 연구소’에서 제작한 ‘이승만 대통령의 6.25 전쟁 대처’라는 4분짜리 짧은 동영상을 접하게 되어 현 시대와 공감되는 바를 많이 느끼게 되어서 이 글을 적게 되었다。 6-25 전쟁이 잘 요약된 이 동영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5시에 남침이 시작되었고, 10월 1일 북진시작까지 3개월 간의 숨막히는 상황변화를 기록했고, 이는 요즈음 작년 11월3일 미국대통령 선거결과가 ‘사기선거’로 판명되면서 우여곡절을 겪고, 드디어 2개월 후- 바로2~3일 후면 대통령이 취임하는 그 격동의기간이 2-3개월로 매우 비슷하다. << 동영상 상영 >> https://youtu.be
LG전자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스마트폰(MC) 사업에서 철수하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 20일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의 현재와 미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할 시점이 됐다는 것이 경영진의 뜻”이라며 “사업부를 축소해 다른 사업부의 부서로 편입시키는 안, 전면 매각 등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권봉석 사장은 이날 MC사업본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업 운영의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고용은 유지하니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며 “향후 사업 운영 방향이 결정되는 대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약 6년동안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에 달한다. 2019년 스마트폰 국내 생산은 중단하고 공장을 베트남으로 옮기면서, ODM(제조자개발생산) 생산 비율은 높이되, MC사업본부 인력을 줄여왔다. 그 결과, 적자 수준이 줄어들었으나 스마트폰 판매량도 줄고 있어 매각 가능성까지 검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1-2주내에 최종 결론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본 채널은 VOA 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주인 마윈(馬云) 전 회장이 20일 약 세 달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윈은 지난해 10월 중국 금융 당국을 비판한 후 두달 넘게 자취를 감춰 실종설, 구금설, 출국 금지설 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가 세운 알리바바 제국은 중국 정부의 표적이 됐다. 톈무(天目)신문에 따르면 마윈은 이날 오전 온라인 콘퍼런스에 등장해 중국의 명절인 나빠제(臘八節·납팔절)을 맞아 시골마을 학교 교사 100명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 콘퍼런스는 마윈이 중국 농촌 지역 교육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남부 하이난성 싼야에서 열던 행사다. 마윈은 인사말을 통해 입상한 선생님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코로나19로 올해는 싼야에서 만날 수 없지만, 우리의 약속은 변하지 않았다”며 “코로나19가 지나간 후 꼭 시간을 내어 산야에서 다시 만나자”고 기약했다. 이어 “요즘 동료들과 함께 계속 배우고 생각하고 있으며 교육과 자선활동에 더 전념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중국 매체들도 마윈의 재등장에 주목하고 있다. 관영 매체는 보도를 삼가고 있지만 대부분 인터넷 매체에서는 마윈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마윈이 다시 등장하면서 알리바바 관련 주식
미 국가방첩안보센터(NCSC) 윌리엄 에바니나 국장은 19일(현지시각) 중국 공산당이 차기 행정부에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바니나 국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사이버 침입과 영향력은 민주주의에 위협적”이지만 “중국만큼 광범위하고 심각한 정보수집의 위협이 있는 나라가 없다”고 평가했다. 에바니나는 조지 플로이드 사건,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국 대선 등을 거론하면서 최근 몇 년간 외세의 악의적인 영향력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에바니나 국장은 “중국은 미국에게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대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미 정계에 잠입해 정치인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던 중국인 여성의 스파이 활동이 드러나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에바나니 국장은 중국의 반중과 친중관계자 모두를 겨냥한 악의적인 활동이 “단지 정부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로, 미국인들이 외세 영향력을 잘 분별하고 “사회 전체의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기 행정부가 국내적으로 중국 위협의 규모를 파악하여 이를 저지하기 위해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정보당국의 중국 영향력에 대한 경고는 이번
문재인 정부는 오늘 20일 외교부 장관으로 3년 7개월 동안 자리를 지켰던 강경화 장관을 물러나게 하고 후임으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지난달 4일 개각에서 살아남았던 강 장관이 이번 개각에서 갑작스럽게 물러나게 되어 강 장관의 교체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달 국제 회의 때 강 장관이 “코로나로 인한 도전이 북한을 더욱 북한 답게 만들었다”고 한 말에 “주제넘은 망언”이라며 “망언에 대해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가 있다. 외교가에서는 김여정의 발언 뒤에 강 장관이 교체 명단에 오른 것을 보고 강 장관의 교체 사유가 김여정의 경고로 된 것이 아닌가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편, 강 장관의 후임으로 청와대는 정의용 후보를 내정하면서 “정의용 후보자는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 전문가”라며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신남방·신북방정책도 확고히 정착·발전시키는 등 우리의 외교 지평과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