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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공병호 칼럼] 투표소 레벨에서 사전투표 조작이 있었음을 명료하게 보여주는 선관위 자료. 동마다 특정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율과 당일투표 득표율 사이에 큰 격차 발생.

선관위가 3.9대선 이후에 발표한 후보별 득표수에는 3.9대선에서 어떻게 표가 이동하였는지를 말해주고도 남음이 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례는 3.9대선 뿐만 아니라 문 정권 하의 모든 공직선거에서 관찰이 가능하다.

선관위 발표 자료에 따르면, 3.9대선에서 종로구 청운효자동에서 이재명 후보는 당일투표 득표율이 39%이고, 사전투표 득표율은 57%이다. 차이값(사전-당일)이 무려 17%다.

 

통계학을 다시 쓰야할 정도의 격차이다. 결국 사전투표 득표수를 집어넣는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조작이 없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흥미로운 것은 당일투표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54% 대 39%로 압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운동의 사전투표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7%대 39%로 압승한다. 이것은 선거가 아니라 조작이자 사기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청운동 동민들이 모두 정신이 나가도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다른 동들도 마찬가지다. 

 

 

 리 백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