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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지역구에서 선거조작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유력한 방법이 제시되다"...전산조작과 만들어진 사전투표지 투입 확인

동 단위별 투표소에서 100장 단위의 사전투표지가 투입되었다는 유력한 가설이 제시된다. 결과적으로 동단위 투표소에는 들쭉날쭉한 현상이 설명 가능

1.

선거조작을 행한 사람들이 어떻게 했는 가라는 방법이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다.

4.15총선 이후부터 엑셀 분석을 통해서 구체적인 조작방법을 추적해 온 바실리아티비의

조슈아 씨가 아주 흥미로운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그의 분석을 재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2.

“지역구 투표의 경우 3단계를 거친 것으로 보인다.

선거조작자들은 첫째, 지역구 단위로 목표득표율을 결정한 다음,

둘째, 미리 위조 사전투표지를 제작하고,

셋째, 동단위별 투표소에 낱장 단위가 아니라 100장 단위로 뭉터기표를 투입하였다.”

 

3.

도대체 그들은 어떻게 가짜표를 대량으로 투입했을까라는 궁금함을 가진 분들에게 설득력 있는 설명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구 조작의 특징은 인천, 서울, 경기 지역에서는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에서 동일하게

12.5% 조작이 있었다.

 

    출처: 공데일리

 

둘째,  사전득표율-당일득표율을 기준으로 민주당이 12.5%를 더 가지고, 통합당은 12.5%를 빼앗겼다. 이를 합산하면 모두 25.0%를 조작하였다.

 

셋째, 흥미로운 것은 각 선거구별로 25% 조작이 똑 같이 나왔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서울, 경기, 인천의 경우 차이(사전득표율-당일득표율)이 거의 25%에 가깝게 나타난다.

 

넷째,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두 가지의 뚜렷한

특징을 관찰할 수 있다.

 

우선은 동단위별로 차이(사전득표율-당일득표율)은 심하게 들쭉날쭉하다.

다음으론 선거구별로 차이(사전득표율-당일득표율)은 일정하다.

 

4.

사실 종로구의 사전 당일 자료를 보며 직관적으로 사전투표에서

엄청난 조작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중앙선관위

 

같은 유권자들이 이렇게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에서 다른 선호도를 보일 수 없다.

 

황교안 씨 같은 경우는 이런 간단한 도표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4.15총선 이후에 바로 알아차렸어야 했다. 1년이 훨씬 지난 시점에 상황의 심각성을 알아차린 것은 정말 문제가 많다.

 

엄청난 사전투표 조작이 있었음을 이 작은 도표 하나로 설명이 가능하다.

 

5. 

그런데 여기서 바실리아티비는 흥미로운 주장을 펼친다. 조작 방법에 대해서 말한다.

동단위로 들어가게 되면, 정말 다양한 수치가 나온다. 한마디로 들쭉날쭉하다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 조작이 심했던 지역인 종로구 사례를 들어보자.

 

 

 

6.

인천, 서울, 경기의 경우에 동단위별 투표소로 들어가면 각 후보별 (사전득표율-당일득표율)이

들쭉날쭉하다.

 

동단위로 사전득표율-당일득표율이 40%를 넘는 곳이 있고,

반면에 19% 밖에 나지 않는 동이 있다. 동단위별로 보면 20%까지 사전득표율-당일득표율 차이가 난다.


결국은 사전투표 조작에서 동단위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청운효자동의 경우에는 심한 조작을 그리고 혜화동의 경우는 약한 사전투표 조작을 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처럼 동단위별로 들쭉날쭉한 주요한 이유는 한 장 두장 단위로 조작을 하지 않고 100장 단위로 투입할 경우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현실적으로 각 동단위별로 정확하게 몇장의 위조투표지를 투입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반면에 100장 단위로 투입하는 것은 편리하고 쉽다.

 

7. 

예를 들어, 종로구 전체로 보면 30% 조작이 필요하였다.

30% 조작의 경우라면 사전투표지 총수 4만 5,511표 가운데 30%는 1만3653표이다

30% 조작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동단위별로 위조투표지를 배분해서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그런데 100장 단위로 동 단위별로 위조투표지를 투입한다고 하면, 어떤 동에서는 투표자수가

적은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사전투표 조작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그만큼 사전득표율-당일득표율 격차가 커질 수 밖에 없다.

 

8.

결국은 동단위별로 보면 투표자수가 많은 곳도 있고,

적은 곳도 있기 때문에 100장 단위로 투입한 결과

투표자수가 적은 경우에는 차이(사전득표율-당일득표율)가 아주 커지게 된다.

반면에 투표자수가 많은 경우에는 100장 단위로 투입하더라도 차이(사전득표율-당일득표율)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

 

9.

조작을 행한 사람들은 종로구 전체에 30% 사전투표 조작을 위해서 동단위별 투표소의 투표자수(유권자수)를 고려해서 투입했어야 표가 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투표자수(유권자수)를 배분해서 투입하는 일이 여간번거롭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그들이 선택한 방법은 30%에 해당하는 위조 투표지를 만들고 이것은 동단위별 투표소로 나눈 다음에 이것을 100장, 200장, 300장 단위로 투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투입방법 가운데 압도적인 방법은 사전투표가 마감되고 3일 정도 남은 기간동안 투표함의 봉인지를 훼손하고 대량으로 투입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 단계는 개표소에서 100장 단위의 투입과 투표지 분류기 미세 조작 등이 동원되었을 것으로 보인다.결과적으로 동단위별로는 들쭉날쭉한 차이(사전득표율-당일득표율)이 나오고, 선거구단위별로는 일률적인 차이가 나오게 된다.

 

10.

요약하면 그들은 선거구별로 위조된 사전투표지 총수를 정한 다음에

이것은 100장 단위로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동단위별 투표소에서 사전득표율-당일득표율은 심하게 들쭉날쭉하지만, 지역구 단위별 투표소에는 말끔할 정도로 30% 균일한 사전득표율-당일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