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지루한 소송전 끝에 애리조나주 상원이 진두지휘하는 수개표 및 포렌식 감사가 시작된 시점은 4월 23일(금)이다. 애리조나주 공화당은 4월 21일(수),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이렇게 공지한 바가 있다.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개표와 포렌식 감사가 23일(금요일) 시작된다.
모든 과정은 채널 OANN(원어메리칸뉴스네트워크) 를 통해 전국적으로 실시간 방송된다.
참과인들은 완전한 투명성을 위해 준비되지 초당적인 인물들로 구성될 것이다. 애리조나 주 상원이 이들을 노력을 지원하게 되어서 기쁘다. @AZSenateGOP"
1.
220만장의 투표지와 투표장비에 대한 완벽한 포렌식을 비롯해서, 자외선 감지기를 활용한 투표지 검색, 모든 투표지의 완벽한 수개표 등 모든 가능한 기계를 통한 부정선거에 대한 감사가 실시되고 있다.
감사작업은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보안업체 사이버닌자 등 외부 업체 4곳이 주도하고 있다.
(Cyber Ninjas, CyFIR LLC: Digital security screening, Wake Technology Services Inc., StratTech Solutions LLC)
이번 애리조나 마리코파 카운티의 재검표는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공화당 측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공화당과 민주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에서 현장에 나와서 재검표 감독을 시행하게 되어 있는 공식적인 행정절차이다. 마리코파 재검표 및 선거 감사는 공화당 단독 진행이 아니라 녹색당, 자유당, 독립당파 등이 다 함께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주류 언론들에서는 애리조나주의 재검표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2.
5월 10일까지 13% 개표가 완료될 정도로 절차는 천천히 그리고 철저하게 추진되었다.
공화당 소속 켄 베넷 전 애리조나주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각) 재검표장에서 기자들에게 “현재까지 투표지 약 27만5천 장이 검토되고 있다”며 말했다. 베넷 전 장관은 상원 선거 감사팀에서 연락담당관을 맡고 있다.
그러나 감사가 순항을 거듭한 것은 아니다. 5월 18일 열린 애리조나주 상원 청문회에서,
포렌식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이버닌자의 관계자는 "누군가에 의해 지워졌던 파일을 전부 복구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3.
6월 2일(수)을 기준으로 개표가 60%를 넘어서기 시작했고,
6월 4일(금)을 기준으로 개표가 완료된 투표지 비중은 67%에 달한다.
켄 베넷 전 애리조나주 국무장관은 이렇게 말하였다.
"대부분의 팔레트는 40박스를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 박스는 1200~1300장의 투표용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팔레트 하나는 보통 4만~5만장의 투표용지를 갖고 있다. 2일(수)에 14개 팔레트가 남아있었고, 4일에는 11개가 남아있을 뿐이다. 대략적으로 6월 중순에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
현재 재검표 과정은 공공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6월 3일, 펜실베니아 의회 사절단이 애리조나주 의원들을 만나기 위해 피닉스를 방문하였으며, 이들은 애리조나주 의원들을 만나서 미국에서 선거정직성 문제의 강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이들은 재검표 현장을 방문해서 시찰하였고 동시에 포렌식 팀으로부터 짧은 보고를 받았다. 펜실베니아주가 애리조나주와 같은 재검표와 포렌식을 채택할지 주목할 만하다.
- 실시간 중계(Things You Might) https://www.youtube.com/watch?v=huh0wScIe5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