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교육감 선거, 서초구 조작값 30%, 동작구 40%, 광진구 45% 확인" 후보별 득표수가 만들어진 숫자라는 증거.

  • 등록 2023.07.21 03: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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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조작하게 되면 그 흔적은 고스란히 남아. 2022 지방선거 서울교육감 선거(서초, 동작, 광진구)에서도 어김없이 득표수를 이동시킨 증거물 확보.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 분석 결과는 누가 무슨 일을 했는지를 명료하게 드러내.

사회과학의 학술논문은 어떤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가설과 관련된 데이터를 확보하여 분석하고 데이터 사이에 일정한 규칙(관계식)을 찾아냄으로서 가설 입증을 시도한다.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에서 일정한 규칙(관계식)을 찾아냄으로써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득표수 증감 작업이 있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 

 

1.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결과물은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이다. 당락 결정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아래는 2022년 2018년 서울교육감 선거를 분석한 결과이다. 선관위 발표 득표수에서 후보 사이에 사전투표 득표수를 일정 퍼센트 만큼 이동시킨 정확한 규칙(조작값, 설정값, 관계식)을 찾아 낼 수 있었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간단명료하다.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가 '만들어낸 숫자'임을 뜻한다. 어떤 경우에도 선거데이터에서는 인위적인 개입의 흔적을 찾아낼 수 없어야 한다. 선거데이터는 자연수이기 때문에 어떤 규칙도 찾아낼 수 없어야 한다.

 

 

2.

예를 들어, 2022년 서울교육감 선거(서초구)에서는 조전혁이 얻은 사전투표 득표수 가운데 30%(-5818표)를 빼앗아서(마이너스 처리) 같은 수만큼 조희연(+5818표)에게 더해준 것을 찾아냈습니다.

 조작값이 30%라는 말은 조전혁이 서초구에서 얻은 사전투표 득표수 가운데 100장 당 30장을 빼앗겼음을 뜻한다. 이렇게 확보된 득표수는 특정 세력이 당선시키고자 하는 조희연에게 고스란히 이동되어 더해지게 된다. 

 

3. 

참고로 2022년 조작값은 종로구(60%), 서초구(30%), 노원구(50%), 광진구(45%)이다.  2018년 조작값은 종로구(40%), 서초구(30%), 노원구(35%), 광진구(35%).이다. *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사실은 2022년 서초구에서는 조희연의 차이값(사전-당일투표득표율)이 +10%. 조전혁의 차이값이 -10%로 확인되었다. 이처럼 큰 차이값은 나와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선거의 경우 수만명의 투표자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통계학의 대수의 법칙에 따라 후보별 사전투표 득표율과 당일투표 득표율은 같거나 비슷해야 한다. 오차범위 0~3%이내에 머물러야 함을 뜻한다. 

 

이것은 서초구 사전투표 투표자수의 -10%만큼을 빼앗아서 +10%만큼 더해주었다는 뜻입니다. 2022 서초구에서는 사전투표 투표자수의 약 20%만큼의 득표수증감 작업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4.

선거데이터 분석 작업 일체의 다른 작업이 없었다. 다른 사회과학에서 널리 사용되는 가설 검증의 방법처럼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에서 규칙을 찾아내는 작업을 진행하였을 뿐이다. 후보별 득표수의 발표 주체는 대한민국 중앙선관위이고, 출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입니다.

 

문제의 심각성은 이같은 규칙의 발견이 2017년 대선부터 2023년 보궐선거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 공데일리 공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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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들 4: 2020 4.15총선, 어떻게 훔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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