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이준석(노원구병) 지역구 역대 선거 결과, 윤석열 정부 하에서 선거는 어떤 개선이 없어.

  • 등록 2023.05.25 09: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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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선거 결과에 대한 비교는 선거 공직선거 실상을 정확히 이해하는데 도움. 선거공정성 회복에 대한 염원과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개선 기미 보이지 않아. 한번이 아니라 반복적인 득표수 증감에 눈감는 사회가 어디에 있을까 .

대한민국 공직선거의 실상을 파악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특정 지역구를 중심으로 주요 선거의 분석결과를 상호비교하는 일이다. "저 양반이 선관위 대변인인가?"라는 오해를 살 정도로 열심히 선관위 입장을 옹호하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선거공정성 이슈가 제기되는 것을 막아왔던 이준석(노원구병)의 지역구를 중심으로 역대 주요 공직선거 결과를 살펴본다. 

 

1.

모든 공직선거의 선거데이터 분석 결과는 재야전문가가 일일이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서 많은 시간을 들여서 후보별 득표수를 분석한 결과이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예외없이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에서 득표수를 이동시킨 규칙을 찾아낼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같은 규칙은 국민의힘 후보에게도 일정 퍼센트의 사전투표 득표수를 빼앗아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도 이동시킨 것이다. 교육감 선거의 경우는 유력한 우파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수를 빼앗아서 좌파교육감 후보에게 더해주는 일이다. 

 

2.

 

첫째, 2022년 대선, 2022지방선거(서울시장 선거, 노원구청장 선거,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모두 득표수 증감 작업 즉, 사전투표 조작 현상이 발견되었다. 

 

둘째, 2022 대선의 경우 노원구에서는 조작값 25%를 사용해서 사전투표 득표수 증감작업을 실행에 옮긴 규칙을 찾아낼 수 있었다. 윤석열은 노원구에서 자신이 얻은 사전투표 득표수(6만 9,106표)의 25% 그리고 심상정은 자신이 얻은 사전투표 득표수(4,119표)의 25% 즉, 1만 8,307표를 빼앗겼다. 이만큼의 사전투표 득표수가 고스란히 이재명에게 더해짐으로서 득표수 증감 작업에 동원된 사전투표 조작규모는 3만 6,613표이다. 

 

셋째, 교육열이 높은 노원구의 경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우파교육감 후보 조전혁이 얻은 사전투표 득표수 100장당 무려 50장을 빼앗아서 조희연에게 더해주었다. 엄청난 조작이다.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2장 가운데 1장을 훔친 셈이다. 

 

넷째, 정권이 바뀐지 한달이 채되지 않는 시점에 실시된 2022 지방선거에서도 어김없이 선거사기세력들은 서울시장 선거(조작값 15%), 노원구청장 선거(10%) 그리고 서울시교육감 선거(50%)에서 사전투표 조작을 실행에 옮겼다.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무려 100장당 50장(조작값 50%)을 빼앗을 정도로 강력한 조작으로 조희연 당선을 만들어냈다.

 

다섯째, 문재인 정부 하에서 실시되었던 2021년 서울시장보궐선거(조작값 20%), 2020년 4.15총선 노원구병(조작값 35%), 2018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조작값 35%)이다. 이를 포함해서 문재인 정권에서 5번의 공직선거(2017대선, 2018지방선거, 2020총선, 2021보궐선거, 2022대선)는 모두 득표수 증감작업을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에서 찾아낼 수 있었다. 

 

여섯째, 이준석(노원구병)은 실제로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선거였다. 추정작업 결과에 따르면 이준석이 2,083표로 승리한 선거였다. 반면에 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이준석은 9,172표 차이로 패배하였다. 하지만 사전투표 득표수 조작으로 낙선자를 당선자로 바꾼 선거구에 해당한다. 이준석은 자신이 얻은 사전투표 득표수 (1만 6,078표) 가운데서 35%인 5,627표를 빼앗겼다. 득표수 증감 작업에 동원된 총조작규모는 5,627표의 2배인 1만 1,254표이다. 

 

3. 

위의 도표를 통해서 우리는 윤석열 정부가 등장한 이후에도 선거 공정성과 관련해서 어떠한 개선도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 하에서 두번째 공직선거인 2023년 보궐선거에서도 울산시 남구 나 기초의원 선거를 비롯하여 울산교육감 선거 등 원하는 모든 선거구의 선거데이터에서도 득표수 증감 작업 즉 사전투표 조작 규칙을 찾아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부 하에서 5번의 공직선거, 윤석열 정부하에서 2번의 공직선거가 모두 사전투표에 선거사기 세력들이 개입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이런 나라가 있을 수 있을까라는 한탄이 절로 나오지 않을 수 없다.

 

[ 공데일리 공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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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들 2: 2022 대선, 어떻게 훔쳤나?> 

<도둑놈들 3: 2022 대선, 무슨 짓 했나?>

<도둑놈들 4: 2020 4.15총선, 어떻게 훔쳤나?>

<도둑놈들 5: 2022 지방선거, 어떻게 훔쳤나?> (근간)

공병호 기자 bhgong@g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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