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을 재검표에서는 절취선이 잘리다만 투표지들이 제법 나왔다"...절취선을 자른 다음 반드시 별도의 함에 넣어야 하는데

  • 등록 2021.11.22 10: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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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표마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엄격히 금지하거나, 일부 사람들이 사진을 찍더라도 외부유출을 금지시키는 것은 그만큼 숨겨야 할 것이 많다는 이야기

파주을 재검표장에서는 원고측을 대표해서 2인의 사진 촬영이 허용되었지만,

재판 외에 외부 유출을 엄격히 금지하였다.

결과적으로 이상한 투표지는 참관인의 의견을 들은 다음에 재현하는 방법 외에는

달리 다른 방법이 없다.

 

1.

일본에서 활동 중인 오카리나 리(Ocarina Lee) 님은 

"파주을 재검표 현장에서는 일련번호가 잘리다만 당일투표지들이

꽤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다음은 제가 재현한 견본입니다."

 

출처: Ocarina Lee

 

출처: Ocarina Lee

 

당일투표지의 경우에는 참관인들이 보는 앞에서 절취선을 자른 다음에 별도의 투표함에

넣고, 절취된 상태의 당일투표용지가 투표인에게 교부된다.  그 다음에 투표인은 당일투표용지에

기표한 상태에서 투표함에 투입하게 되어있다.

 

어떤 경우에서든 당일투표지의 절취선이 붙은 상태에서 투표인이 당일투표용지가 교부될 수는 없는 일이다. 결국 '절취선이 잘라지지 않은 상태의 당일투표지'는 '이상한 투표지'로 밖에 볼 수 없다. 여기서 이상한 투표지는 당일투표소에 없었던 투표지로 4.15총선 이후의 어느 시점에서

대량으로 투입된 위조투표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밖에 결론내리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일련번호 043221 당일투표지는 기표인의 모양까지 이상하다. 

정상상태에서 투표인이 기표도장을 사용했다면 저런 모양의 기표인이 나올 수 없다.

 

2. 

파주을 재검표에서 출현한 일명 '파주을 삼총사'를 재현한 Ocrina Lee님은

다음과 같은 이미지를 보내주었다.

 

출처: Ocarina Lee

 

한편 유튜브 채널 바실리아TV의 조슈아 님 역시

배춧잎 사전투표지를 참관인 증언을 참고해서 다음과 같이 구현하였다. 

 

출처: 바실리아TV

 

출처: 바실리아TV

공병호 기자 bhgong@g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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