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백신 부작용… 수백명 응급실로 이송

  • 등록 2021.01.06 23: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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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메스꺼움, 떨림, 찌르는 듯한 통증 등
코로나백신 부작용 건수 늘고 있어…

 

수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새로운 코로나백신 주사를 맞고 부작용으로 인해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2020년 12월 16일 백신주사를 맞은 미시간 주의 한 환자는 현기증과 가슴이 조이는 통증, 손이 저림 등의 공황 발작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응급실로 실려가 검사를 받았다.

 

이 환자의 보고는 VAERS(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에 응급실로 보내진 308건 중 하나이며, 1월 5일까지 행해진 총 백신 접종 량의 0.0064%에 해당한다.

 

다른 환자들도 메스꺼움, 떨림, 찌르는 듯한 통증, 거친 호흡 등의 증상들이 나타났다.  

 

VAERS는 미국 면허 백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발견하여 알리는 시스템으로서 1990년에 설립되었다. 질병관리본부와 미국 식품의약국이 관리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FDA는 응급실로 실려간 수백명에 대해 아무 응답이 없다. VAER시스템은 총 1,156건의 부작용에 대한 보고를 받았고, 그 중 17명은 "생명을 위협"했고 2명은 "영구적 장애"로 이어졌다고 보고했다.

 

화이자 대변인은 2020년 12월, 이 회사가 알레르기 반응의 가능성을 보고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회사는 코로나 확진 진단을 받은 사람을 포함하여 예방접종 이후의 모든 보고서를 면밀히 관찰하고있다"며 "우리는 모든 사례와 예방접종 이후 확인된 사건에 대해 참고해야 하는 모든 정보를 검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더나는 백신 부작용 문제에 대한 어떠한 응답도 하지 않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백신 중 하나를 투여한 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람은 두 번째 백신을 맞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백신은 2회 투여하며 3주 간격으로 투여된다. 덧붙여, 백신의 성분이 아닌 폴리소르바테나 PEG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백신을 맞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많은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지만, 보건 관계자들은 “백신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안전하고 부작용이 반드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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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y Bak 기자 rkdgks93@g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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