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미시간 주에서 379,000 불법 투표 적발”… 조 바이든 후보의 미시간 주 승리 마진 두배 가량의 불법 투표 의혹 제기

2020.12.22 14:05:13

나바로 국장, “공화당 의원들의 연합이 필요한 시기”
부정선거를 홀로 싸우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21일(현지시각) 피터 나바로(Peter Navarrro) 미국 무역제조업 정책국 국장은 언론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미시간 주에서 379,000개의 불법 투표지가 개표되었다”고 주장했다.

 

나바로 무역제조업 정책국 국장은 스티브 배넌(Steve Bannon)의 팟카스트 “워룸”(War Room)에서 “지금 시점에서 (미시간 주)불법 투표지의 수는 37만 9천 표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나바로 국장이 추정하고 있는 불법투표지는 미시간 주에서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 표차의 두 배 가량의 수치이다.

 

나바로 국장은 지난 17일에 “나바로 보고서(The Navarro Report)”로 불리는 2020 대선 부정선거 관련해서 6개의 핵심 경합 주 선거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을 도둑맞았다”라고 주장해서 많은 이목을 끌었다.

 

배넌(Banno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바로 보고서에서 다룬 미시간 주 2020 대선 데이터 불규칙성에 대해서 논의가 이뤄졌다.

 

나바로 국장에 의하면 “올해 대선 부정선거는 민주당의 세심한 전력 실행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법을 지키는 것보다 트럼프 대통령을 더 증오했다” 그래서 “주요 경합주에서 투표지 보관부터 개표기계 조작, 미국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평등보호조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2020 대선에서 각 주에서 큰 규모의 부정선거가 아니라 “수천 번의 조그마한 조작의 합계로 인한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캠페인 팀은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소송을 진행했지만, 뜻밖에 공화당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고, 보수적 성향 다수의 연방대법원도 선거 관련 소송들을 기각하면서 부정선거에 대한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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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Kang 기자 rkdgks93@g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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