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부정 논란으로 인한 정국 혼란이 3개월 동안 계속되고 있는 옛 소련국가 벨라루스에서 1일(현지시간) 야권의 주말 저항 시위가 13주째 이어졌다.
인테르팍스·dp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수도 민스크 시내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 자진 사퇴와 시위 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는 야권 지지자들의 대규모 가두행진이 벌어졌다.
시위 참가자는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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