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스펙 조작' 입시컨설팅학원…생기부 허점 노렸다

2020.10.30 16:02:04

전문직·대학원생도 '대필강사'…"없던 대회도 만들어"

대입 수시모집 '스펙'으로 활용되는 각종 대회용 독후감·소논문 등을 대신 작성해준 입시컨설팅 학원과 학생들이 경찰에 무더기 검거됐다.

 

생활기록부를 화려하게 채워주겠다는 `감언이설'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몰렸고, 편법과 불법을 넘나든 학원에는 전문직 종사자와 대학원생 등이 대필 강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교육계는 '점수'가 아닌 정성적 평가의 맹점을 지적하면서 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백유림 기자 admin@g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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