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40일밖에 안남았는데…트럼프 불복 가능성에 요동치는 미국

2020.09.25 16:58:04

트럼프, 패배시 대선불복 시사 거듭 발언…'민주당이 우편투표 조작' 반복 주장
민주, 파장 확산 속 연일 고강도 비난…공화, 트럼프 발언 거리두며 수습 부심

 

24일(현지시간)로 대선을 40일밖에 남겨놓지 않은 미국 정치권이 대선불복을 시사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요동치고 있다.

 

자칫하면 민주주의의 축제인 대통령 선거 당일이 아수라장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연일 고강도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이 말하기를 연방대법원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결정하면 바이든이 이기는 것이라고 한다. 동의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자 "동의한다"고 말했다.

백유림 기자 admin@g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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