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대법원 공석… 트럼프 대통령 “바레트 판사, 긴스버그 후임 대법원 판사 후보”

2020.09.22 10:17:52

9명 중 6번째 보수 판사?
대통령 '레임-덕' 기간 대법원 판사 임명 예정

 

9월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로 새로운 대법원 판사 임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 대법원 판사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 (Ruth Bader Ginsburg)가 별세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에게 미국 연방 대법원 판사 임명 추진을 촉구했다.

 

“우리는 우리를 뽑아준 사람들을 대표해서 중요한 결정들을 내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와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은 미국 연방 대법원 판사 임명이다”라며 미국 연방 대법원 공석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채워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번에도 보수 대법원 판사가 임명되면, 대법원 판사 9명 중 6명이 보수 성향을 가지게 되고, 낙태법, 미국 국민건강 보호법 개선 등 문제들을 압승할 수 있게 된다고 알자지라(Al Jazeera) 외신이 보도했다.

 

대법원 판사 임명을 두고 민주당은 공화당의 행보를 비판했다.

“미국 국민은 다음 대법원 판사 임명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할 권리가 있다. 그러므로 새로운 대통령이 정해질 때까지 새로운 판사를 임명하면 안 된다”라며 트럼프 미 대통령과 미 공화당의 움직임을 비판했다. 

 

 

Adam Kang 기자 rkdgks93@g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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